증상이, 입술 표면이 하얗게 건조되면서 딱딱하게 변하는데 각질층이 엄청 두꺼워요
입술이 약간 전체적으로 껍질 안에 가두어지는 느낌...
보통 그럴 때 립밤으로 불리고 벅벅 문지르면 없어져서 그러고 살았는데
이번 건 벗겨도 또 금방 생기는거에요ㅠㅠ
밖에 잘 나가지도 않아서 찬 바람도 안 쐬고 립밤도 잘 바르는데
먹는 한약 때문인가 왜이럴까 하면서 병원 갈 생각까지 했는데
이 년 전인가 사서 집구석에 쳐박아 뒀던 이것을 혹시나 하고 발라봤더니
거짓말처럼 해결되었어요!!
이게 좀 꾸덕한 제형인데 이걸 바르고 막 문지르면서 각질을 제거한 다음
다시 듬뿍 바르고 잤더니 예전의 촉촉하고 탱탱한 입술로 돌아왔어요ㅠㅠ너무 감동...
쓸 당시에는 그저그렇다고 생각해서 버리려고까지 했는데 안 버린 과거의 나에게 치얼쓰...*
혹시 저 같은 고민 하시는 분 있으면 써보세요!
아 근데 엄청 꾸덕해서 립스틱이나 틴트 바르기 전에 쓰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그게 단점... 저는 생얼 집순이일 때나 자기 전에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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