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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임차인 제 3자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스압)
게시물ID : gomin_1741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BM
추천 : 0
조회수 : 5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2/06 02: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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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감없이 쓰려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음슴으로 쓸게요 이해해주세요.
제 주관적인 입장으로 쓴거니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17년 8월에 묵시적 갱신 하고 2년 넘게 산 월세집임.
화장실이 두개인데 안방 하나 거실 하나 있음.
안방 화장실 같은 경우는
둘이 사는 지라 잘 쓸 일도 없기도 하고
밑에층 여자가 너무 예민보스라 그여자 무서워서 6개월 정도는
그 화장실 문도 못 열어봤음.
이사오기전 청소할때 변기뒤에 곰팡이 핀거보고 놀래서
청소 싹 해놓고
1~2주에 한번씩은 하루종일 문을 열어 놓고 환기를 시킴.
그럼 곰팡이는 생기는 일이 없어서 아주 가끔 청소를 함.

6개월 정도를 청소를 안했으니 양심상 청소를 해야할거 같아
문을 닫고 바닥청소를 하려고 보니 타일이 하나 깨져서 나와있음.
화장실 문이 열리는 쪽의
벽이 무너져서 밑에 타일이 무게를 못이겨 깨져서 떨어져 나간거임.
문이 안쪽으로 미는 형식이라 변기에 앉지 않으면 모를수 밖에
없는 자리라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6개월전에 청소 하고
안했으니 그 사이에 생긴거라고 추정하고 여기저기 질문함.
그때 당시는 그게 벽타일 문제라고 생각치 못하고
집이 무너지는줄 알고 몹시 걱정했었음.
그런데 받은 답변은 화장실 벽타일 시공불량일거 같다는
답변을 받고 집이 무너지는건 아니라니 다행이라고 생각함.

다음날 임대인에게 카톡으로 상황설명을 하고 사진첨부하니
임대인이 직접 보러 오겠다는 말을 남김.
카톡온지 30분도 안되서 다시 전화가 오더니
창문도 없는 화장실을 그대로 방치해 두니까 습기가 차서
그런거라며 우리탓을 함.  
1~2주에 한번씩 환기 시켰고 습기가 찰만큼 사용하지도 않았다고함
실제로 그 화장실에 손 씻은적도 없고 변기 사용한것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음. 이유는 위에서도 씀.
그랬더니 더이상 반박 못하고 일단 알았다고 하더니
관리사무소 소장님이 오실거라며 기다리라고 함..
출근해야 한다고 하니 그래도 기다리라면서 우김..
이때부터 진심 재수없기 시작함.
단지가 좀 많은 아파트형 빌라고 관리비가 저렴해서 
사실상 관리사무소 래 봤자
주위 미화나 쓰레기정리 정도 해주시는 분인데
그분이 와서 도대체 뭘 할까 싶었음.
그분도 와서 한다는 소리가 황당한듯 "뭘 해줄수 있는건 아닌데
하도 가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보러 온거다"
소장님이 보시더니 시공때 타일도 아니고 아마도 전 집주인이
타일을 교체한거 같다고 하시며 벽을 두드리니 텅텅 빈 소리가 남.
아무래도 시공을 날림으로 한거같다면서 재공사 해야한다고 하시고 
임대인하고 직접 통화하셔서 상황설명하심.
그러니 뺴박캔트 뭐라고 할만큼 이 안됐는지 사람 보내서 견적내겠다함.
실제로 같은 단지에 맞은편 동에 사는 시누네가
우리랑 다른 기존에 공사한 민무늬 벽타일인데 우리껀 다른거임.
게다가 시누네는 환기는 커녕 2년동안 문도 안열고 창고처럼 쓴다고
청소따윈 해본적도 없다고 함. 그래도 아무이상 없는데 그따위냐고 물음.

며칠후 겁나 불친절한 남자하나가 오더니 벽만 대충보고 돌아감.
어떻게 해야하는 경우냐 물으니 뭘 어쩌냐고 벽 다 갈아야 한다고 함.
임대인은 꺠진쪽 한쪽만 갈면 되는건지 알았는지 심난해함.
그러더니 자기가 직접 보러 오겠다고 함.
차일피일 연락도 없더니.. 내가 자꾸 연락 하니 어쩔수없이 옴.
와서 화장실은 대충 보고 괜히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월세가 요즘 올랐네 어쩌네 함.
우리 시누네는 남향이고 샷시도 훨씬 좋은거라 집도 안추운데
우리는 뒤지게 추워서 난방비 겁나  텐트치고 사는데
시누네 월세가 7만원 더 싸다고 하니 또 꿀먹은 벙어리임.
그래서 내가 언제 공사해줄거냐 물으니 그떄가 11월초임.
11월25일 이후로 말일 안에까지 해준다고 말함.
자기가 잘 아는 전문가가 있는데 일이 바빠서 그떄밖에 안된다고 함.

11월 말 까지 오지도 않았고 연락도 없음.
12월초 까지 기다림. 연락 없어서 12월4일날 연락함.
해주시기로 한 공사는 언제 해주시냐 연락 왜 없냐
하니 전문가가 아직도 바쁘다고 함.
스케줄 다 빼고 집에서 주말마다 대기타고 있었는데
진심 빡침.
그래도 공손하게 카톡함. 나는 을이니까.ㅜㅜ
그럼 기다릴테니 일정잡히면 미리좀 연락 달라고
스케줄 다 빼고 기다리는데 연락 없으시면 너무 힘들다 라고 말함.
다음날 네~라는 대답 하나 끝.
며칠뒤 뜬금없이 전화와서는 자기 집 팔거니까 나보고 집사라고 함ㅋㅋㅋ
싸게 준다면서 2천5백 더 받는 금액이던데..
왜 파냐고 하니 자기가 집 가진게 너무 많아서 문재인정부 떄문에
골머리라고 팔아야 할거 같다고 자랑아닌 자랑함.
어이가 없었지만 공손하게 거절함.
그리고 2월까지 연락 한번 없었음.
아 부동산에서 1월인가 12월말쯤에 전화와서 집 다시 안내놓는다고
통보함.

그리고 나서 벌어진 일들.

집에 화장실 환풍기가 며칠전고장남.
전에 집 팔고 나간 사람이 환풍기를 그지같은걸 달아놔서
사이즈도 안맞아 옆으로 구멍이 다 보임.
그렇게 골골 대더니 결국 스파크 튀고 사망함.
그 다음날 주방 불 하나가 깜빡대길래 형광등 사서 가니 또 똑같이 깜빡거림
안정기 나감.
그냥 내 돈주고 갈려고 했음. 그까짓거 얼마 하지도 않고
우리가 직접 갈수 있으니 인건비도 안드는거니까.
그런데 화장실일로 가만 생각하니 너무 억울
해서 전화두번 함
안받음. 몇주전에도 한번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고 콜백도 없었음.
(솔직히 자주 전화하는건 좀 무리가 있어서 심기 안건드릴려고 연락 안함)
카톡으로 장문의 호소문&공손한 협박문을 보냄.
사실 연락이 하도 없어서 1월달 월세 16일에 보내야하는데 안보내봤음.
월세 자동이체 안되서 안들어갔는지 이틀 늦었는데 득달같이 전화와서
월세 안붙이냐고 전화하던 사람임.
근데 연락도 없어서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었음.
2달이상 연체하면 내가 손해니 엊그제 그냥 보내려고 했었음.
그런데 카톡을 봤는지 전화가옴.
뭐 미안하다며 어쩌며 얘기를 하길래 그 카톡 보고도 이리 말하는거보니
미안하긴 한가보다 싶었음.
그런데 가타부타 얘기하는게 앞뒤가 말이 하나도 안맞음.
전문가가 온다고 했으면서 그말은 어디로 가고
임대인이 내논 부동산에 연락해서 공사할 사람 알아봐달라고 했다함.
며칠전에 그랬다고함. 부동산은 연락도 없었거니와 그런일이 있으면
나에게 먼저 얘기해야 하는거 아님?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니 속이 뻔히 보이는 이야기지만
어짜피 내집도 아니고 고쳐주면 되는거니 그냥 웃고 넘어감.
대신 할말은 했음. 나도 이런일로 자질구레 하게 전화하기 뭐해서
안방 안정기 나간거고 이것저것 사비들여 고친거 많은데
추접스럽게 하기싫어서 얘기 안하고 살았는데
화장실 일도 그렇고 내가 죄인도 아니고 왜 미안해 하면서
자꾸 연락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고쳐주실거 있음 빨리 고쳐주셔야
우리도 유지보수 잘 하고 나갈거 아니냐고 함.
그러면서 환풍기랑 안정기 얘기 했음.
또 꿀먹은 벙어리로 대답안함.
사람불러 고치면 돈 많이드니 우리가 고칠테니 기계값만 주십사
월세에서 공제하고 드리면 어떻겠냐 물으니
(검색 충분히 해보고 환풍기랑 안정기는 유지보수라 임대인이 해줘야 한다고확인함)
환풍기는 없어도 사는거 아니냐 함.
안정기는 자기가 뭔지도 모르니까 하며 계속 안고쳐줄려고 하길래
그럼 그냥 살겠다고 함. 대신 그후에 벌어지는 일은 책임 안지겠다고 하니
한숨쉬더니 어쩔수 없겠는지 월세에서 제하고 주라함.
그렇게 얘기가 잘 끝나서. 그래도 몰상식한 사람은 아니구나 싶었음.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임대인 입장에선 화장실건은 갑자기 큰돈 나가는거고
어찌보면 억울 할 수도 있겠다 싶으니
그 마음 백번천번 이해는 가지만 고쳐준다 말만하고 미루고 계속 골탕먹으니 나로써는 좀 짜증이 났음.
그리고 스타일이 딱 봐도 저렇게 안고쳐주고 나중에 보증금 돌려받을때
딴소리 할거 같은 스타일이라 (이 일 말고도 그동안의 행실을 보면}
어떻게든 내 입장에선 살고 있을때 고쳐놓고 싶었음.
아무튼 그런 마음으로 싱숭생숭 했는데.

월요일날 밤에 전화오더니
뜬금없이 1월달 월세 안들어왔다고 함.
어제 통화하면서 말씀 드리지 않았냐 내가 일부러 연락 하실까 싶어
안보냈다고 하도 연락이 안되서 그랬다고 말하지 않았냐.
카톡에서도 써놨다.
그리고 전화끝나고 보내준다고 얘기했고 실제로 보냈다고 하니
자기는 그런말 들은적도 없고 카톡은 보지않고 전화먼저 한거라고함.
(1이 없어졌는데 안봤다고 우김..)
무슨 계산을 그따위로 하냐며 이상한사람이라고 언성 높임.
그래서 내가 사모님 내가 잘못한건 인정한다.
나로써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고 그렇다고 내가 월세를 안보낸것도 아니고 
통화하고 바로 보내지않았냐 그게 이상한 사람 소리들어야 하는거냐
하니까 그건 그거고 화장실 일을 월세로 결부시켜서 어쩌고 저쩌고
자기 할말만 하고 자기 승질에 못이겨서 소리지름.
그래서 나도 화가나서 그럼 애초에 연락 피하지 말고 빨리빨리 고쳐줄것이지 
왜 차일피일 미루냐며 싸우니 계약위반하지말라면서 월세 똑바로 집어넣으라며 
소리지르고 자기할말만 하고 전화 끊음.
겁나 황당함. 전화 하니까 전화 안받음.
카톡으로 나이드셨다고 막말하지말고 말조심하라고 쏘아대니
카톡질 하지마라면서 카톡옴.-_-
엿먹어 봐라 하고 사과하라면서 카톡 계속 보냄 
그랬더니 협박함. 계약위반이 어쩌고 저쩌고
(계약위반이래봣자 월세 16일인데 2월3일날 보낸거 한번임)
나갈때 살면서 고장낸거 다 청구할거라고 함.
그래서 청구할거 있음 청구하시고 나도 내 사비로 들여 고친거 받겠다하고
내가 계약위반을 한건 잘못한거지만 그 원인은 당신한테 있는거고
그 외에 당신한테 해끼친거 없다고 하면서 화장실 얘기하니
계약할떄 원래 멀쩡했고 우리들이 살면서 그런거니
너희한테 청구 하겠다 라고 하고 나보고 막말하지 말라고 함..
나 막말한적도 없는데.ㅋ;;
그래서 마지막으로 카톡보냄.
이제보니 알겠다 어제 통화하고 생각해보니 너무 억울했나보다.
그래서 지금 이건으로 트집잡아서 뒤집어 씌우려는거냐
법적으로 한다고 해도 하나도 안무서우니 어디 할때까지 해보자.했음.


솔직히 임차인이야
임대인한테 보증금 묶여있는 상황이니 을 일 수밖에 없어서
나도 화내기 싫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좋게 하면
나갈때 힘들지 않겠지 싶어서 애지간하면 내가 고치고 살고 그랬는데
그럴 필요가 하나도 없었을 사람이랑 이런 일들로 싸워야 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억울합니다.
결국은 보증금에서 또 억지주장 부리면서 이것저것 뜯어내려 할텐데
결론적으론 아쉬운쪽은 내쪽이고
법적으로 따진다해도 이미 이사갈때 모자란 보증금은 해결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참고참았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객관적으로 봤을떄
묻고 싶습니다.

입주전 부터 작살나 있던 작은방 방문도 들어오기전에 임대인에게
전화했더니 자기가 봤을땐 멀쩡했다고 우기길래
그럼 입주도 안했는데 우리가 부시냐고 하니 대답 안하던 임대인
그떄부터 미심쩍어서 입주전에 고장난것들 다 사진으로 저장해놨는데..
휴대폰 한번 날라가면서 거의 지워져서 입증할 방법도 없고..
지금 가진 증거는 화장실 고쳐주겠다는 카톡들과 사진 통화녹취 들인데
이걸로 증명할수 있는게 얼마나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혹시 임대인이 무조건 자기가 봤을떈 멀쩡했다고 우기면
 원래 망가진거라 증거를 입증 하지 못하면 그냥 물어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답해서 잠도 안오네요.
괜히 월세 안보내서 그랬나 싶은데
주위사람들 말로는 월세 안붙인게 제일 큰 트집 이라고
그런데 어짜피 잘 보냈어도 좋게 나갈 일은 없을거라고 하네요.
십원한장 손해 안보려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딸이름으로 집계약하고 자기 통장으로 죽어도 받아야 한다길래
눈치껏 월세공제도 신청 안했는데 정정신고라도 해야할까봐요.
그냥 당하고 있자니 너무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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