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그런 경우가 많습니까, 맞고소를 당하는 경우가?
[탁수정/문화예술계 '미투' 활동가 :
네, 많습니다. 꼭 문단 내가 아니어도 성폭력 같은 경우에는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압박하는 용도로
이 명예훼손이 유죄가 되든 무죄가 되든 이 무고가 유죄가 되든 무죄가 되든 일단 걸고
피해자를 압박해서 더 이상의 발언을 할 수 없게 하거나 위축되게 하거나 그런 데에 뭔가 기술처럼 쓰이고 있어요.
그리고 문단 내에서도 실제로 그런 보복성 고소를 당한, 그러니까 맞고소라는 표현보다 보복성 고소라는 표현을 많이 써요. 왜냐하면…]
[앵커]
하기는 맞고소라는 건 이쪽에서 고소하고 그쪽에서 고소를 해서 맞고소인데 그렇게 해 볼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에서 그쪽에서 먼저 고소해 버리는.
[탁수정/문화예술계 '미투' 활동가 :
네. 그런 경우도 있고 또 자기가 피해를 당했을 때 징역이나 그런 것들이 좀 올 것 같다,
그러면 더 이상 이 사람이 뭔가 활발하게 더 뭔가를 못하게끔 나도 얘를 겁 줘야지,
너도 검찰조사 한 번 더 받아봐라, 이런 식으로 뭔가 골탕을 먹이거나 이렇게 무서워하게끔 만드는. 그런 용도로 많이 이용이 되고 있어요.]
...
권성동, '강원랜드 수사 외압' 폭로 검사 고소
권성동 위원장은 대검찰청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안 검사는 지난 4일 MBC 뉴스 인터뷰를 통한 무책임한 폭로로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똥싼놈이육갑허네.' - 베스트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