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 jtbc이준행 출연
게시물ID : sisa_1021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트리샤콘웰
추천 : 25
조회수 : 33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2/08 18:13:39
옵션
  • 창작글
일워(일간 워스트)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일베를 "미러링"한다며 초반에는 꽤나 유쾌하게 벌레들을 비하하며 놀던 사이트였는데
(일베들의 ~노 등을 미러링 한다며 ~농,~닭 등등)
나중엔 메라포밍 당한 .. 아니 사실은 메갈의 초반 기지가 된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가 이준행씨인걸 아는 분은 또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워는 초창기에 눈팅 몇번 해본게 다지만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의 오랜 팬이기 때문에
이준행씨의 이름은 낯설지가 않습니다.
일워가 메라포밍 된 것에는 이준행씨의 용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논란도 알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룸을 보다가 네이버 관련 기사가 나올 때 뜬금없이 이준행씨가 프로그래머로 나와서 의아 했습니다.
"저 사람이 왜 저기서? 그것도 별로 의미도 없이?"
프로그래머로서 무얼 테스트 해봤다 등의 멘트 하나없이 (편집일 수도 있지만)
뜬금없는 이준행씨의 등장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기우일 수도 있지만 한가지가 생각 나더라구요.
트위터!!!
트위터가 고인 물이 된지는 오래된 일이고 끼리끼리 어울리며 조리돌림이 일상이란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사람 , 탁수정.
탁수정 일명 책은탁 때문에 인생이 너무 힘든 사람이 있고 그에 대한 소식은 인터넷에 정말 많은데
기자가 탁수정을 섭외할 때 탁수정이 어떤 사람인지 이름 한번 검색해 보지 않았을까요?
법적 판결도 다 나온 사건의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켜 출연을 시킬 때에는
기자와 출연자보다 더 끈끈한 무엇이 있지 않을까? 
저는 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맺여진,
적어도 존재는 알고 있고 동조하고 있던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기분이 매우매우 드럽고 찝찝합니다.
특히 몇몇 이슈 외에 JTBC가 보여준 실망스러운 취재와 논조 때문에
만약 JTBC내에 메갈의 논조를 가지온 기자가 있다면 내부 정화가 안될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JTBC는 대부분의 사람이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종편이기 때문에 걱정은 더욱 큽니다.
제가 때때로 손석희의 인터뷰이에 대한 무례함을 지적하고 노룩취재를 비판하지만
손석희와 JTBC 뉴스 자체를 폄하하거나 조롱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부분에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찜찜한 마음이 드는것 같습니다.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