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스는 그런 상황에서 그가 즐겨 언급하곤 하는 이야기로 대화를 끝마쳤다. (닐스 보어. 물리학자)
“우리 티스빌데 별장 근처에 사는 어떤 남자는 자기 집 현관 앞에 말편자를 걸어놓았어요.
미신에 따르면 말편자는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죠. 한 지인이 그에게 물었어요.
‘그런데 자네 그렇게 미신적인 사람이었나? 정말로 말편자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물론 믿지 않아. 하지만 저건 믿지 않아도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더라구.’”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