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밑에 질문글 보다가 쓰는데 우울증이란게 거창한게 아닌 것 같아요. 제 선입견 때문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우울증걸린사람은 초췌해보이고 만사가 피곤해보이고 그런 느낌 ?
근데 저도 작년에 심리검사? 는 아니고 비슷한 거 받다가 "이 정도면 우울증 심각한데? 약먹어야겠는데" 라고 하셨어요.
되게 놀랐어요. 내가 ? 어딜가든 밝다 활기차다 라고 듣는데? 라는 생각도 들면서 또 묘하게 위로가 됐어요.
집에 있을 때 문득 문득 드는 생각들이, 외로움이 비정상적인게 아니구나 싶어가지구. ㅎㅎ
외로움을 많이 타서인지 *3* 당시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했고 솔직히 조금의 위로와 동정을 바랐던것같아요. 자취하면 누구나 다 우울증 생긴다 라는 말에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어용
사실 병원에서 진단받은게 아니라 아닐수도 있지만, 그냥 - 생각보다 가까이 있고 티가 나지않을 수 도 있고 그렇더군요 말하고싶었어요. 구냥 외로움 없는 사람 없죠 바른 방법으로 해소하고싶어서 찾고있어요 하하핳 ㅎ.ㅎ 말을 잘 못해요 ㅠㅠ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 이야기를 하고싶던 것 일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