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기업 인턴.... 그러나 내가 왜 뽑혔는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742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혜진과동갑
추천 : 2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2/16 22:28:44
나름 좋은 회사 인턴을 하고 있어요.

마케팅 쪽이고요. 일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한 10일?

지금 제 고민은 '내가 왜 뽑혔는지 모르겠다' 입니다

제 업무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기존 인턴들, 그리고 같이 일 시작한 인턴 동기들에 비해

너무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면접은 진짜 있는 말, 없는 말 다 지어내가며 열심히 봤습니다.

자기소개서도 열심히 썼고요.

운이 좋았던 것인지, 어떻게 붙긴 붙었는데

면접봤던 직원님들께서 "괜히 뽑았나..." 생각을 가지게 되는 건 아닌가하고 두렵습니다.

열정 넘치고 패기 넘치고 일 척척 잘하는 그런 인턴이 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매일 출퇴근 할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직원님들과 교류도 카톡 밖에 없습니다. 다른 인턴들은 말도 좀 하거든요.

소심한 제 성격 문제인지... 어렵지만 먼저 다가가야 하는 걸까요? 그치만 직원님들 너무 어렵습니다 ㅠ_ㅠ

처음 붙었을 때는 회사 좋은 곳이라고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막상 지금.... 좋지만은 않습니다. 


좋지만은 않아요 정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