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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 아저씨
게시물ID : freeboard_1717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mirar
추천 : 0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21 2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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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사고 언덕을 올라 집으로 가던 중
시커먼 그림자가 불쑥 내 앞에 나타났다.

'쉬이이이이...'

그것은 분명....오줌싸는 소리였다.
나는 필사적으로 그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으려했다.
행여나 못볼걸 보고 싶지 않았다.

검은 캡, 검은 쟈켓, 츄리닝바지를 입은 마른남자는

바지춤을 끌어올리고는

"내 인생 왜이리 망했냐!"

크게 소리치고 종종걸음으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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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보고들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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