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니 1000m 는 선수들이 못한게 아니라 작전이 문제.

우리선수가 2명이나 있었는데...

예선에서 킴부탱 달리는거 봤으면

마지막 2바퀴에 스퍼트해서 아웃코스로 전부 따낸다는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걸 코치진이 알았어야 함.

쌍팔년도부터 쓰던 구닥다리 작전. 이제 버릴때가 됐음.

후반들어가니 더 빨라져서 1바퀴 9초로 끊더만, 전력질주 중이란 얘기죠. 이걸 아웃코스로 못따네요.

인코스는 꽉차서 들어갈 자리가 없고.

2바퀴 남기고 최민정 심석희 둘다 어케든 앞으로 나갈려고 하던데 결국 속도가 빨라 아웃코스 추월 실패.

인코스는 자리가 없어서 결국 마지막 바퀴에 무리하다 넘어진거지.

이제 1000m 는 선수들 기량이 상향평준화되고 체력 장난 아닌 선수들이 많아져서

뒤에서 체력비축해 한방에 추월... 그게 안된다능.

1위로 독주할 능력이 안되면

어케든 2위를 차지하고 마지막 1바퀴에 추월로 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