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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에 상관없이 그냥 정부와 사회에 저항하면 진보다??
게시물ID : history_29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두먹고싶어
추천 : 1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2/26 09:38:29
채사장 작가가 쓴 지대넓얕을 읽고서 질문 드립니다.
채사장은 지대넓얕1에서 정치적성향에 상관없이 그냥 정부와 사회에 저항하고 투쟁하면 그게 진보라고 하더라구요?
즉, 흔히 사람들은 정치적 성향이 좌익이면 진보고 정치적 성향이 우익이면 보수라고 하는데 그것이랑은 전혀 상관 없으며,
공산주의 독재체제와 같은 극좌 독재에 항거한 민주주의 투사들도 극'좌' 체제에 저항했다고 한들 그들이 보수는 아니며
극좌 공산당 독재 정부가 보수이고 그것에 항거하는 사람들이 진보라는 겁니다.
예를들어 소련 말기, 활동했던 록가수인 빅토르 최는 소련 공산당 정부와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략에 대한 비판적인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그렇다고 해서 빅토르 최가 보수가 되는 게 아니라 소련 정부가 보수인 거고 빅토르 최는 진보라는 건데
대략 이런 식의 주장이 맞는지 여러분들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지대넓얕 시리즈가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유명하긴 하나 무조건 그 책의 내용을 수용하는 것보단 의구심이 들거나 잘
모르겠는 건 토론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정말 채사장 말대로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사회의 부조리와 악행, 정부에 저항하고 반하면 그게 바로 모두 진보인가요?
반대로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국가의 체제와 당의 체제를 유지하려고 들고 사회를 지배하는 자들은 모두 보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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