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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평창과 이명박의 평창.. 그리고 문재인의 평창..
게시물ID : sisa_1025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61
조회수 : 24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27 19:12:37
동계올림픽의 여운이 가시면.. 이제 조만간 평창 올림픽 적자논란이 나올것입니다.
물론 이번 정부가 뼈를 깎는.. 절감에 절감으로 흑자까지 예상되고 있지만..
유휴 경기장.. 고속철도.. 등등 인프라의 적자와 숨겨진 적자도 있기때문에
패럴림픽 치르고 나서 결산 해보면 알겠습니다만..
 
벌써부터 슬슬 적자 문제를 걸고 넘어지기 시작합니다.
 
평창올림픽은 사실 새로운 정부에 있어서 거대한.. 아주 거대한 '똥'이었습니다.
시작전.. 뻔히 적자가 예상되고.. 흥행도 안될거라는 관측.. 국내 여론마저 별로 관심을 보이지않는데다
여기에 최순실 일당이 숟가락을 얹은.. 거대한 '똥'덩어리 였습니다.
 
이 평창올림픽은 무려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참여정부 초창기..
IMF를 갖 이겨낸 우리정부는.. 월드컵을 상당히 훌륭히 치르고..
동계올림픽에 도전합니다.
사회적 자신감..에 의해 사실 안해도 되는 도전을 한겁니다.
당연히 밴쿠버에 떨어지게 되지요.
 
두번째는 참여정부 말기입니다.
첫번째 낙방에 절치부심하지요
1조가량을 투자해서 인프라를 갖추고..
참여정부가 건실하게 재정을 만들었습니다.
두번째 유치도전은 참여정부의 자신감이랄까요.. 솔직히 그렇게 보았습니다. 경재적 자신감..
당시 우리나라는 재정적자도 아주 적었고..
수출도 호황에.. 국내 경기도 좋았습니다. 주식은 최고조..
정부는 자신감이 있었고.. 중앙정부에서 평창올림픽이 유치되면 물심양면 도울것을 천명합니다.
하지만 소치에 실패합니다.
 
세번째는 이명박의 평창이지요..
이미 전임정부가 인프라를 투자해놔서 숟가락 얹은 겁니다.
국내에서는 안했으면 하는 여론도 꽤 되었습니다.
3수라는 동정표도 있었습니다.. 어쨋든 유치에 성공합니다만..
 
이때부터 평창은 똥이 되어갑니다.
중앙정부의 빚이 쌓여가지요..
가뜩이나 강원도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데..
중앙정부만 쳐다보는 올림픽을 이명박은 그리 관심있어 하지 않았고..
온통 전국토와 전세계의 개발사업에 열을 올렸습니다.
 
박근혜의 평창은 알다시피 .. 최순실이 가뜩이나 적자인 올림픽에 또 해먹은거지요..
비리의 끝판왕..
 
이명박 박근혜때의 정부 적자는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지요..
솔직히 올림픽에 눈돌릴 경제적 여유가 사실 크지 않았고
이건 이번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손 쳐도 말입니다. 
 
그런 올림픽을.. 이번정부가..
깨끗히 정리했습니다.
올림픽으로 인한 재정적자도 생각보다 적고
올림픽은 성공적이었으며
큰 사건 사고도 적었습니다.
 
똥을 너무나 훌륭하게 처리하고 게다가 비료로 만들어버린거지요..
긴축재정으로 자칫 초라한 올림픽으로.. 역대 가장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아주큰 올림픽이었습니다만..
우리가 할수있는 범위에서 가장 최대의 효과를 발휘한게 아닐까 싶군요.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제 하나둘씩 고개를 들것입니다.
인프라에 대한 적자.. 지방재정의 고갈.. 올림픽 후유증을 들고 나올것입니다.
정작 유치한건 이명박이지만..
치러낸건 문재인이니까요..
 
항상 그걸 기억해야합니다.
이명박의 똥을.. 문재인이 너무나 훌륭하게 금으로 만들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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