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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알아보는 시늉이라도 합시다
게시물ID : military2_2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R.O(가입:2012-12-19 방문:750)
추천 : 3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3/01 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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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military2_2897)

밑에 댓글 보니 제 댓글에 대한 반박글을 다셨는데 일단 천안함이 격침된 백령도 수역에 한미대잠전력이 포진됐다고 하는 근거없는 주장부터 항공기에 대함유도미사일 달고 쏘는게 선진적인 기술이라고 주장하셨는데 이 시기 공대함 미사일이라는 개념은 그리 선진적인건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원시적인 공대함 미사일 자체는 2차대전 말기에 튀어나온 물건이었으니까요 차라리 시 스키밍 대함미사일이 선진적인 개념이라고 주장하셨다면 이해라도 합니다.

그리고 사태의 심각성으로 따지자면 오히려 포클랜드 전쟁 당시 셰필드 격침사건의 충격이 더하죠 당시 시다트 미사일의 개발년도는 1973년에 개발된 최신형 방공미사일이었고 042형 방공구축함은 1975년에 진수된 최신형 방공구축함이었으니까요 무엇보다 엑조세랑 개발시기가 비슷한 물건이었지요 거기에 영-불 관계를 생각해보면 과연 영국군이 엑조세 미사일의 전반적인 성능에 대해 아예 몰랐을까요?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셰필드에 명중한 불발탄이었습니다. 불발탄의 연료가 발화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화재로 인해 셰필드가 침몰하고 만거죠 쉽게말해 데미지 컨트롤도 못한겁니다.(뭐 그래도 6일은 버텼습니다만.)

당연하지만 천안함 폭침 부정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 셰필드 함장 공개총살감이에요그런데 총살은 커녕 진급에 진급을 거듭해 영국 해군 소장으로 전역했지요 그 이유는 영국해군의 방공망은 기존의 고고도에서 활강해오는 소련해군의 공대함 미사일 요격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어 시 스키밍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건의하였고 영국해군 역시 이를 받아들여 함대 방공 개량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독으로 진급했고 명예로운 전역도 허락된거지요 

오히려 천안함 격침됐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천안함에 근무중이었던 장교단을 통해 피드백 받을 생각도 안하고 왕따시키는 대한민국 해군이 미개한거죠 


그리고 한미 대잠전력이 포진되어있다는 주장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주장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천안함 침몰당시 있었던 한미대잠훈련 말씀하시는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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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military2_2873)

그 훈련 사건지점으로부터 100km 가까이 떨어진곳에서 실시되던 훈련이었습니다. 쉽게말해 잡을래야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막강한 전력있어봤자 사건현장에서 한참 떨어진곳에서 벌어진 일까지 잡아낼수는 없는법입니다. 이거 가지고 우리해군 군기가 빠졌네 뭐네 하는건 포항에서 한미해병대의 연합훈련이 실시되던때에 강릉을 통해 무장간첩이 침투한걸 가지고 '한미 해병대는  강릉에 간첩이 침투할때 뭐한거냐? 세계최강이라더니 순 오합지졸에 엉터리다'라고 주장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서해지역은 안그래도 힘든 대잠작전의 난이도가 대폭상승하는 지역입니다. 천안함 사건이후 SOSUS 체계를 NLL 전역에 깔아버리려고 했지만 평균 3~4노트로 움직이는 조류와 툭하면 드나드는 상선과 어선들 때문에 온갖 잡음이 끼는 바람에 결국 SOSUS 체계를 백령도와 연평도 일부에만 설치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아군수역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했다고 주장하시는데 NLL 근해 특히 백령도가 말이좋아 아군수역이지 사실상 북한내륙쪽이라 우리군의 작전에도 상당히 제약이 따르는건 모르시나보죠? 2002년 2차연평해전때 아군 고속정 편대를 구원하기위해 초계함들이 교전수역으로 긴급이동했지만  인근 에 있던 북한의 대함마시일 기지의 레이더 조사를 받고는 황급히 도망갔다는건 매우 유명한 일화지요 거기에 2010년 5월에 있던 천안함 침몰사고 결과발표를 보면 북한해군의 잠수정은 모항에서 출항후 서해상 공해를 경유하여 한국의 영해로 진입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공해와 영해의 개념은 아실거라 생각하니 더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어급이 몇년도에 제작된지 모른다고 하시는데 뭐 구체적인 제작년도는 모르죠 왜냐하면 북한의 무기는 대게 휴민트들을 통해서 어림짐작하다가 열병식같은 행사나 수출품을 통하고 나서야 확인되는 물건이니까요 

다만 확실한건 연어급이 북한인 기존에 보유하고있던 유고급 및 상어급의 개량형이라는 점과 연어급이 생산되기전 생산되던 상어급이 97년에 생산종료한것으로 추정된걸 감안하면 못해도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으로 생산됐다고 봐야겠지요 당연히 이런 잠수함을 가지고 마냥 구려터진 바다의 경운기 운운하는건 어폐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 


적어도 뭔가를 주장할거면 최소한 그 사건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오세요 모르는건 잘못이 아니지만 자랑은 더더욱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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