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열리는 GDC나, 기술 컨퍼런스인 GTC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지포스 제품에 대한 소식을 기다린 사람들이 있다면. 아마도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수의 독립적인 소식통들로부터 엔비디아의 차세대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GDC나 GTC 행사에서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입수하였습니다. 따라서, 최근 루머중 하나인 GTC 2018 에서 파스칼 라인업을 승계하는 다음 세대 제품이 발표될 것이란 소문은 진정되어야 합니다.

 

엔비디아는 볼타 아키텍처를 분명히 선보일 것이겠지만, 볼타의 후계자로 불리는 Ampere는 일반 소비자용 카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이 분명해졌으며,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카드는 Turing 아키텍처 기반으로 출시될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두개의 코드 네임을 개별적으로 운용하는 것은 의미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개의 개별적인 아키텍처는 분야에 맞게 최적화되어 개발 및 생산비용이 저렴해 질 수 있습니다. 올인원 아키텍처의 시대는 이제 적어도 엔비디아의 제품에선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경쟁의 측면에서 보자면 AMD는 엔비디아가 발빠르게 움직이게 할만큼 시장에 충분한 압박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굴산업의 여파로 엔비디아는 게임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할만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의 튜링은 출시가 분명히 밀리고 있는 상황이며, 벤더사들은 BOM (Bill of material)을 작성하고 개발 및 테스트를 시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만. 5월까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추측으로만 남아있지만. 여러 다른 출처를 통해 확인된바로는 6월 중순까지 튜링 기반의 제품들이 대량 생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떄문에 7월 이전에는 벤더사들의 커스텀 카드 역시 출시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6월에 열리는 컴퓨텍스에서도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볼 수 있더라도 기능이 없는 모형이나 렌더링 이미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튜링 기반의 커스텀 카드(비레퍼런스) 들은 Gamescom이 열리는 8월 시점에 등장하게 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많은 물음표가 남은 상황이지만 적어도 우리가 수집한 퍼즐 조각 중 일부는 명확하게도 7월 시점이 되야 다음 세대 지포스에 관한 정확한 소식을 알 수 있을 것이란 결론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암드에서 새로운 강력한 글카 안나오는 이상 지포스에서 새로운 글카 안내놓겠네요..

메모리가 수급이 안되면 글카 가격만 올라 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