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삼성이 언론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에 따르면 삼성 측은 지난해 2월 이재용 부회장 재판 관련 보도를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기존 법조계 담당 기자들 대신 삼성그룹 담당 기자들로 출입처를 바꿨다. 국내 유력 언론사의 조직개편까지 직접 관여한 것. 또 삼성이 제일모직 상장과 삼성물산과의 합병 등 그룹 현안이 있을 때마다 공중파 방송사 보도국의 뉴스 편집 상황을 들여다보고, 주요 경제지의 사설까지 빼도록 했다.



"대한민국 언론이 삼성 입안의 혀처럼 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