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받을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안희정이 쉴드칠 생각 추호도 없어요.. 일단 개인적으로 대선때 공약부터 맘에 안들었고, 이인간이 박정희 공과 어쩌구 할때 그냥 확정됬어요.
뭐 어쨌든.. 결과만 놓고 보면 이번에 빠른 대처(신속한 출당 및 제명조치)가 아주 적절한 처방이었던거 같은데요.
근데 이 빠른대처를 보며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1. 이렇게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건 민주당 내부에서 이미 아니졍의 만행을 알고있던 것인가? 2. 아니면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그냥 의혹이 제기된것 만으로 징계를 내린것인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약 1의 경우 미리 알고있던 상태가 맞았다면 차라리 미투가 제기되기 전에 미리 당내에서 조사해서 출당 + 제명을 때리는게 더 도의적으로 명분적으로 낫지 않았을까요? (정치공학적 계산 이런거 따지지 말고요) 그리고 만약 2처럼 그냥 의혹이 제기된거만으로 징계된거라면... 이건 그냥 결과가 운이 좋았던거 뿐이지 않나요? 만약 의혹만으로 징계라면 이건 공작의 빌미를 마련할텐데.. (김어준 총수가 이런 부분을 우려한것이겠죠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