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 무려 공동저서로 참여한 '강금원이라는 사람'에서 나온대로

"문재인 정치하고, 유시민 책 쓰고, 안희정 농사 지어라"

라는 말과 특히 안희정에겐 강금원님앞에서만 세차례이상 노통이 농사를 권유한 부분이 나옵니다.

사람이란게 겉으로만 보고선 알수가없는지라.. 저도 노통이 왜 저런 얘기를 하셨을까

그저 웃으며 넘어갔더랬죠..

근데 이제 어렴풋히 그 뜻을 알듯하네요.

주위에 피해가 갈까봐 극단적 선택을 마다하지 않던 노통의 성정을 비춰볼때, 대선자금, 정치자금법위반

이라는 안희정이 저지른 죄의 성격이, 비정상적인 정치자금이라는게 권력을 등에지고 무언의 협박이 함께하는 갈취행위나 다름없는데,

그 결과가 노통을 위한 일이였다 주장했을 안희정을 "권력이 생기면 그 힘으로 반칙을 저지를만한 인물"

로 판단하신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보면 한때 안희정을 호의의 눈길로 바라본 저같은 녀석과는 비교도 안되는 안목을 지니셨구나..

감탄하게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남은 둘은 노통의 말을 사명처럼 생각하는거 같네요..

"문재인 정치하고, 유시민 책 쓰고, 안희정 농사 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