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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불쾌한 하루다
게시물ID : sisa_1028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닭박쥐혜이
추천 : 7
조회수 : 17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06 23:26:17
전 우울할때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 습관이죠 것도 읽었던 책..
그중에 자주 읽는게 나의라임오렌지나무, 레미제라블 등 슬픈 책을 읽고 억지로라도 울어버립니다.
그럼 좀 풀립니다. 멍해진달까.. 그런 느낌에 피곤함이 겹처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좀 상쾌해 집니다.
헌데 몇년전부터 한번씩 읽기 시작한게 문재인의 운명.
오늘 그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출근할때부터 했었습니다.

오늘도 이상하리만큼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 뭔가 우울합니다.
화난것일까요.
발등 찍힌게 한이 된걸까요
가끔 사람들은 황당한 일을 당할때 화내야할지 아님 웃고 넘겨야될지 순간이라도 고민을 하게 될겁니다.
오늘 그런 날이네요
어째야 되나..
믿었던 사람이 나쁜짓을 했을때. 것도 극악무도한 짓을 했을때...
그때 받은 상처는 꾀 오래 갑니다.
그럴땐 습관적으로 저는 제 자신 보호하려 그를 욕합니다.
나쁜놈이다. 원래 그럴줄알았다. 그러면서
일부로 그를 욕 보이는 짤을 보고 억지로 웃으며 지인들과 험담도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또 제 자신을 속이죠.
오늘 운명을 읽으면서 그의 또다른 친구였다는걸 그는 부끄러워할것같다라는 생각을 하니 참 애석합니다.
이글은 또 비추가 엄청 달리겠죠
지금은 개가 되버린 사람이, 저역시 현재는 밉지만
한때 그를 믿었다 라고 한번쯤은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찹찹하다 라는 기분이 이런건가 봅니다.
아무쪼록 숨지말고 빨리 나와서 법적조치는 물론이거니와..
윤리적, 도덕적 책임도 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악행이 더있다면 다 밝혀 모든 죄를 다 고했으면 좋겠구요.
그게 본인을 믿었던 사람에 대한 예의이며, 정치를 했던자의 도리이고, 자신을 친구로 여겨줬던 사람에 대한 의리일듯 싶습니다.
도망치지말고 빨리 나와서 평생 죄값을 치뤄주셨으면 좋겠네요.
왜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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