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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토킹.
게시물ID : freeboard_1722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모탄김
추천 : 0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07 11:08:39
맨즈 토킹에 대해 나는 참 힘들다.
말주변이 없을 뿐더러,여성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얼마전 까칠남녀에서 여성들이 남성들의 맨즈토킹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봤다.
문득, 그럼 우먼즈토킹은?? 이라고 생각했다.
 
여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없는 나이지만,여성들의 대화 주제를 떠올려보면?
아마도 다이어트?
여성들 사이에서 세대를 불문하고 아니 전인류의 공통적인 공감을 얻고있는 다이어트 엄청중요하다.
연예를 해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는데 대중메체에서 말하는 남녀사이에 다이어트에 대한 대화를 살펴보면
 
여:"요즘 살찐것같아."
 
남:"맞아 너 살쪘어, 사귀기 시작했을 때 너 정말 날씬 했는데,너 평소에 먹는거 보면 엄청 먹더라.너 아까도 점심을 파스타로 먹고
     카폐에서 캬라멜 마끼아또를 마시고 치즈케익까지 먹었잖아. 그러니까 살찌지."
   
여:"헤어져."
 
내가 연예 고자라 그런가.... 위 대화가 뭐가 잘못된것지 잘 모르겠다.
여성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위 대화를 주목해 보자면
여자는 동의와 위로를 원하고 남자는 정보와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라온 환경이나 남녀집단의 공감과 사회성의 차이가 이런차이를 만드나?
 
여성의 심정을 추측해 보자면"나는 한끼 식사로 파스타와 고칼로리 카랴멜 마키아또와 치즈케익을 하루에 한번씩 먹으면서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으니 니가 내 고생을 알아주었으면한다.'인가? 아니면 "너는 그냥 내 말에 듣고 싶은 말이나 맞장구 처라."일까?
 
알다가도 모르겠다.
알지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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