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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씨가 태블릿pc에 의혹을 제기했군요. ...갑자기 왜 저러죠?
게시물ID : sisa_1029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넘어넘어
추천 : 5
조회수 : 516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10 12:58:58
[- JTBC 태블릿PC는 어떻게 된 것인가요. 최순실·박근혜 재판에서도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고, 논란도 계속되고 있어요. 

“JTBC 태블릿PC는 어디에서 떨어진 것인지 모르겠어요. 10월27일 영태가 귀국하자마자 오산에 주차한 영태 차에 있는 짐에서 검찰에 제출할 자료를 영태더러 챙기라 했어요. 짐에 검은색 삼성 태블릿PC가 있는데 빼놓길래, 뭐냐고 했더니, ‘최순실에게 받은 건데 한번도 사용한 적 없다’고 했어요. 저는 ‘24일 JTBC에서 최순실의 태블릿PC가 더블루K의 네 책상 속에서 나왔다고 보도했으니 넣으라’고 했죠. 영태는 자기는 그 책상을 8월에 이미 정리했고, 거기에 두고 나온 것은 디지털카메라 하나밖에 없었다며 펄쩍 뛰었어요. 영태는 ‘나도 증거를 모은다고 모으던 놈인데 왜 책상에 태블릿PC처럼 중요한 것을 남겨놓고 오겠냐’고도 했어요.” 

노씨는 “당시 영태는 자기가 실제 사용하는 태블릿PC는 애플이라고 했다”며 나중에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청문회에서 말한 ‘(고씨가) 충전잭을 구해오라’고 했던 것도 삼성 기기가 아니라 애플 기기를 이야기한 것이라는 게 고씨의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앞서 박헌영 과장이 JTBC 김모 기자를 접촉해서 JTBC <뉴스룸>에서 ‘일방적 해산 결정에…K스포츠 직원들, 비대위 구성’이라는 제목의 보도가 2016년 10월4일 나갔어요. 여러 언론에 K스포츠재단 등의 의혹이 계속 나오니까 최순실이 반박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에요. 그날 강지곤 차장이 K스포츠재단을 대표해 손석희 사장과 인터뷰했어요. 보도가 나간 후 박헌영 과장은 김 기자와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고, 취한 채로 사무실에서 잤어요. 노광일(더블루K 건물 관리인) 선생님이 10월18일 문을 열어준 JTBC 기자도 박 과장이 방송보도를 위해 접촉하고 같이 술도 마신 김 기자였어요.” 

노씨는 “JTBC 태블릿PC의 진실에 대해선 손석희 사장이 답해야 한다”며 “태블릿PC가 아니어도 국정농단 관련한 증거는 차고 넘쳤다”고 말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32&aid=0002856455 -이 기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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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읽고 또 미친것들이 '거 봐라, 경향도 이렇게 기사 썼잖아! 역시 조작이 분명하다 빼애액~'이럴까봐 걱정입니다-_-;; 안 그래도 2016년 말에 김의겸 기자(현재 청와대 대변인)가 '그건 주운 게 아니라 받은거'라는 실언을 했다가 저런 카톡이 엄청나게 돌면서 조작설이 그쪽 집단에서 퍼졌고, 결국 JTBC가 장문의 습득경위설명 보도를 내야 했던 걸 생각하면;;(사실 해명보도로 끝나지 않았죠. JTBC 방송사 앞에서 시위하고 습격하질 않나 손석희 집 앞에서 시위하질 않나 방심위에서 몇날며칠을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하며 불법행위 저지른 JTBC를 처벌하라고 난리를 치질 않나 J사 기자들이 상 받는 시상식에 가서 행패를 부리질 않나 자기네들 집회에서 죄수복+포승줄 합성짤을 내걸고 저주를 퍼붓질 않나, 돌이켜보면 별의별 짓들을 다 했음;;)
일단 김의겸의 취지는, 기자가 저 정도로 신뢰를 받고 취재원이 저 정도로 떠먹여주다시피 하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받은 거라는 말이 나온 거라고는 합디다. (...결국 질투나고 부러웠다는 얘기 아냐?;;) 참고로 이후 다른 한겨레 동료기자들과 낸 책인 <최순실 게이트-기자들, 대통령을 끌어내리다>에서 저 일을 쓰면서, 자기가 잘못한 주제에 JTBC가 해명 보도를 내면서 자기의 해명 전화인터뷰 녹취를 악마의 편집하는 바람에 자신이 나쁜놈이 되어버렸다는 뉘앙스로 책임전가하는 남탓 서술을 했더군요. 보면서 상당히 짜증났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것 때문에 JTBC가 얼마나 고생했는데...그때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목부터가 오만하더니만, 그럴 줄 알았어. 역시 니네들도 기자일 뿐이었네! 니들은 도화선일 뿐이야. 야이 기레기들아. 너네가 박근혜 끌어내렸냐? 국민들이 끌어내렸지!'

아무튼 또 조작설이 불붙을까봐 걱정이에요. 사실 저 태블릿이 도화선이긴 해도 증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고, 저것말고도 수많은 증인과 증거물들이 넘쳐나지만, 그쪽 인간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무조건 박근혜는 무죄다 석방하라고 떠드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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