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보는데, 지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인데..수구언론이던 진보언론이던, 걔네들 입장에선 노무현 전대통령을 요리하기가 참 쉬었겠다 싶습니다. 표현이 거침 없었죠. 반응도 금방 오고..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속시원할 수 있겠으나, 그들이 볼땐 물어 뜯기 딱좋았죠. 너무 순수 했습니다.
반면 문통은... 노통과는 다른 성격이죠. 일단 노통이랑 달리 달변가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원체 말을 아끼는 스타일이죠. 저들이 볼때 자극적인 언어도 구사하지 않습니다. 별말도 안되는걸로 생트집잡고 물어뜯는 저들이지만, 문통은 그런 틈을 주지않죠. 그래서 그냥 억지로 상황만을 가지고 트집잡고 물어 뜯습니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오늘도 한잔 걸치고..보면서 눈물을.. 그러다가 한마디 내뱉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