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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충분히.. 친미국가가 되고도 남을수 있다.
게시물ID : sisa_1030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23
조회수 : 21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12 16:33:40
1. 미국이 인권, 반독재 어쩌고 하는데.. 미국은 얼마든지 독재국가도 도와주고 반인권국가도 도와줍니다.
 
2. 북한에서는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게도 반미국가입니다. 전쟁 당사자니까..
하지만 이제 전쟁이 70년이 지나고.. 50년도 안된 베트남이 미국하고 교역하는 마당에..
북한이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3. 북한이 중국의 지원을 믿고 그동안 해왔지만.. 실제 중국은 북한보다 동남아쪽을 더 치중합니다.
정작 중요한 경제 인프라 제공, 사회주의 동맹따위는 개나준지 오래입니다.
 
4. 러시아도 같은 독재국가이지만.. 여기도 경제제재로 정신 없습니다.
 
5. 일본이 북한하고 각을 세워서 재무장 어쩌고 하고 있지만.. 북한이 친미국가가 되는순간
일본은 북한을 적국으로 규정하기 어려워집니다.
 
6. 중국과 러시아가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 북한과 미국의 수교하는 것이지만..
북한이 북미수교가 된후 친미로 기울어지는 걸 막기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 vs 한국은 치킨게임을 해야합니다.
누가더 돈을 많이 투자하는가..
 
7. 북한입장에서도 한국의 돈이 직접투자하는걸 제한을 걸수 있습니다.
주민통제에도 어려울뿐더러
몇십년뒤를 생각했을때 남한 경제 종속화를 고려하면 껄끄러울수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이 숟가락을 얹어서 한-미-북 합작형태를 취하면 더 쉽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하청공장이 북한에 들어가는데 한국의 펜택(망했음)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식이 될수도 있습니다.
 
8. 북한입장에서도 잘 도와주지도 않는 중국, 러시아를 대신해 한국, 미국, 일본을 상대하면서 그동안
힘뺀걸 생각하면 억울할 지도 모르는거죠. 중국 러시아는 미국을 싫어하면서 지들은 무역도 하고 교류도 하면서
정작 쬐끄만 북한은 중국 러시아의 쥐꼬리만한 도움 때문에 UN경제제제를 겪어야 했습니다.
 
9. 친미국가 흉내를 내는순간.. 남쪽의 정권이 보수로 바뀌어도 북한에 한국이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10. 우리가 바래야 할것은 미국과 북한이 최대한 거리를 좁힐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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