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연구' 중앙대 강사, 대학원생 성폭행 의혹..'폭로 성명'
최씨는 문화과학이라는 진보계열 계간지인 ‘문화/과학’의 편집위원, 중앙대 내 대안적 학술공동체 ‘자유인문캠프’ 기획단, 인문학 학술단체 ‘망원사회과학연구실’ 공동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15년에는 경희대 대학원보(5월 4일자)와 ‘문화/과학’ 뉴스레터 16호에 ‘여성혐오와 페미니스트의 탄생’이라는 글도 기고했다. 성폭력 후에도 페미니즘 관련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자유인문캠프는 2016년 말 최씨를 제명했다.
비대위는 “최씨에게 유사한 피해를 입은 재학생 및 졸업생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와 함께 최씨의 출강 영구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앙대 인권센터 측도 최씨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