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8살 사회복지직 공무원인데
아무래도 조직생활이 맞지 않습니다.

실제로 의사소통장애도 있고(등록된 경증언어장애인)
그리고 사람들사이에선 특이하다, 튀려고한다, 독특하다라는
평판입니다. 그나마 학교생활때처럼 심각하게
괴롭히지는 않는데, 그냥 저녁시간에 같이
밥먹을 사람이- 같은 팀인 사람들빼면- 없는 정도입니다.

일은 할 만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사람들하고 지내는 것이 힘들어서
그래서 다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요.

놀러간 것도 아니고
사교파티하러 간 것도 아닌데
버티자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도저히
못견디겠어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직해야 겠어요

근데 막상 이직하려고 해도
 기술도 능력도 자금도 없어서 문제예요
부모님은 절대 죽어도 이해못하실 거고요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