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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양치기 소년이 되었네요.
게시물ID : sisa_1032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一口二言
추천 : 42
조회수 : 30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17 06:52:04
대부분 사람들은 미투 운동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이유에는 사실일 경우에 피해자의 아픔을 외면하면 안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미투 운동은 지속되면 안되는 문제입니다.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시스템이 갖춰져야지요. 피해자의 괴로움 중 하나는 사회적 인식일 것입니다. 이 또한 변화해야해요.

하지만 지금 미투 운동은 답이 없어보여요. 미투 운동이 크게 이슈가 된 지금에도 제도적 변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은 없어요. 이해관계에 의한 움직임만 있지요. 피해자를 위로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존재하지 않고요. 지금 분위기는 단지 광기일 뿐입니다. 지금 분위기가 계속 된다면 그려질 미래는 암울하기만 해요.

사실 지금 펜스룰 따위는 의미없다고 봐요. 얼굴 한번 본 적없는 사람에게 지목당해도 유죄가 내려지기도 하니까요. 법적으로 허위사실이나 무고가 증명되면 뭐하나요. 지목되기만 하면 일단 사회적으로 사망선고가 되어버립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무고로 고소한 사람에게는 약간의 벌금이나 집행유예가 전부죠.

미투 운동은 사회적으로 지지를 받을 때 의미가 있어요. 아무리 미투를 한들 아무도 들어주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지금 이슈가 되는 미투 운동은 오로지 언론이 골라주는 것들 뿐이예요. 신빙성이나 증거, 정황 등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진정으로 사실을 알린다 한들 언론이 주목하지 않으면 묻어지고요, 전혀 논리가 없는 말도 언론이 들려주면 이슈가 되지요. 반면에 이를 이용하는 움직임들은 너무 많아요. 언론이든 정치권이든 말이죠.

속단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주장은 거를 생각입니다. 무고 역시 피해자를 만드니까요. 다만 이를 이용하는 세력들은 유심히 지켜볼 것입니다. 기억하고 앞으로 걸러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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