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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덕택에 미투가 가장 안좋은 방식으로 작살났구만..
게시물ID : sisa_1032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85
조회수 : 374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3/17 09:47:55
아주 프레시안이 '미투'운동을 가장 안좋은 결말로 이끌어냈네..
 
결국 미투운동의 결말이..
 
이런 사회적 고발이 무고를 동반할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고..
 
소위 펜스룰이라는 나도 걸릴지 모르니 아예 가까이 하지말자는 방어기제를 발생시키고
 
우리나라 특성상 업무과중.. 즉 업무시간뿐만아니라 회식자리, 단체모임에서도 업무의 연장인경우가 흔한데
 
여성의 의도적 배제로
 
유리천장을 더 탄탄히하게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것..
 
 
미투의 태생적 한계이기도 했지만
 
그나마 가장 좋은 방향이라면 좋은 방향으로 계속 지속되면서..
 
문화가 구성원들이 성폭력가해자에게 먼저 그러면 안된다고 경고해주고
 
서슴없이 하지말아달라.. 쉽게 말할수 있고 이에따른 불이익 역시 쉽게 주장할수 있으며
 
주변에서도 꺼리낌없이 증언해주고, 증거를 마련해주고, 성폭력이 범죄임을 사회에 각인시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단순히 가까이 하지 않는다.
 
미리 조심한다. 가 되어버렸음.
 
 
me too의 사회적 대답은 with you 인데..
우리나라는 not together.. 그냥 함께하지 않으면 된다 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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