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컴퓨터 앞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
유투브 검색하다가 잊고 있던 명곡 찾아냈을 때.
아뿔싸!! 하고 눈을 딱 떠서 후다닥 하려는 순간 깨달은 '아 맞다 오늘 쉬는 날이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고 뭐라고 대답할까 고민할 때.
그렇게 내가 말하고 나면 상대가 맞다고 반응해줄 때.
누군가 고민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하고 대답해줄 수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파랗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며 집을 나설 때.
여행가기로 한 전날 불을 끄고 잠들기 전.
.. 또 뭐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