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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의 행복함은 길지 않더이다...
게시물ID : love_41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개미핡기(가입:2018-02-28 방문:396)
추천 : 1
조회수 : 10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19 0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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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글 올렸었던 28남입니다.
 
몇주전 큰 위기가 찾아오고, 각자의 시간을 가지던 중 우연히 퇴근길에 여친을 만나게 되고 다시 잘 풀렸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건 저 뿐일까요...
여자친구는 절 만나는 내내 불편했다면서.. 지금 시간으로부터 1시간 전에 저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는 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버렸기 때문이죠.
같이 해결해 나가고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이젠 지쳤다는 말 뿐이죠.
 
끝인겁니다....저도 헤어짐의 마지막 인삿말을 남긴채 번호를 지우고 카톡도 지워버렸습니다.
 
이별통보를 받고 슬픔에 잠긴 채 지금 사진 하나하나, 그녀의 흔적이 묻어있는 모든것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제게 너무나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하지만, 저는 너무나 미안합니다.
또한, 무섭습니다. 앞으로 어디서 인연을 만날 수는 있는건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건지....
 
물론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래도 슬픔과 두려움이 지금은 저의 심신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셨던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응원에 답하지 못했습니다.
 
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 낮에 쇼핑을 하며 새로 산 옷이 이쁘다고 하던 너의 그 미소가 마지막 모습이라
참 다행이야.
지금은 울고 있을지, 무덤덤해할지 모르겠다만....
너에게 준 상처들, 네가 참된사랑 만나 행복할 그날까지 속죄할게.
정말 많이 사랑했다. 그리고 사랑해줘서 고맙다.
부디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길 간절히 바란다.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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