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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보면서 떠오르는거..
게시물ID : sisa_1033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재총각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19 10:18:33
정신이 없음으로 음슴체..

죄송합니다.



미투 보면서 문득 생각나는거


남중남고, 여중여고 트리는 이해 못할지도 모르겠는데

90중후반 중고교 생활을 했었거든..


남녀공학을 다녓던 내 얘기인데..

학교 다닐때  말뚝박기 하고 그랬음.. 남녀 같이 
 

체육대회때 2인3각 어깨동무하고 서로 허리 붙잡고 달리기도 같이 하고 소풍가서 풍선 껴안아서 터트리기 같이 하고

그런 사소한 터치들이 많았음. 서로 좀 부끄럽기는 했지만 경기 다 끝나고 나면 

수고했다고 격려해주고, 1등이라도 하면 진짜 막 하이파이브 하고 끌어안고 방방뛰고 난리도 아니였음.

행여 얼굴이라도 빨개지면 둘이 좋아하냐~ 이런 놀림도 당해보고ㅋ

뭐 체육시간때 여자 동창이 체육복바지 내리고 도망간것도 당해보고..ㅋㅋ

열받아서 막 쫒아가서 치마들춘다고 막 겁주고..

그때는 그냥 장난이고 아무렇지 않았는데...

지금에 저런행동하면 잡혀갈듯...

그냥 그때는 그랫어 오히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더 개방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봄..


뭐 물론 진짜 부끄럼 타고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누구도 강요는 하지 않았었던거 같음.

요즘 중고생들은 어떨지 모르지만..미투현상을 보고..남녀 모두가 스스로 위축되는건 아닌가 몰라.

미투의 본질을 흐리는 사건들이 자꾸 터지면서 스스로의 행동을 위축시키고 감시하는건 아닌지 몰르겠음.


그냥 비가와서 정신나간 소리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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