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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에 하우카르틀에 이어서
게시물ID : mabinogi_149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장제닉
추천 : 3
조회수 : 8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20 02:32:13
앞으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요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계속 아이슬란드 요리를 설명하자면...


1) 브레니빈 
하우카르틀을 먹을 때 곁들여먹는 술인데, 감자와 캐러웨이라는 허브를 원료로 해서 만들지요. 

도수는 약 40도 정도로 꽤 독하지만, 하우카르틀을 먹을 때 이 술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다고 하더군요. 아이슬란드에 있을 때 먹어볼 기회는 있었으나 저는 술 자체를 즐기는 편은 아니기에 먹지 않았습니다. 

.....라기 보다는 저거 마시려면 하우카르틀을 먹어야만 할 것 같았어요... 


2) 스비드
김치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면 스비드는 아마도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요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주 보이는 요리입니다.

스비드는 "새끼 양머리"를 원료로해서 만드는 음식인데, 비주얼이 좀 그럴 뿐, 먹을만한 음식입니다. 그리고 이런 걸 볼 때마다 새삼 인간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이와 관련된 음식으로는 "스비다술타" 라는 음식이 있는데, 쉽게 말하면 "양 머릿고기 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양 머리에 붙어있는 머릿고기를 잘게 다져서 잼처럼 걸쭉하게 만든 음식이니까요. 


3) 겔루르 
생선의 살코기를 원료로 조리하는 요리입니다. 

문제는 이게 살코기...는 살코기인데.... 우리가 흔히 먹는 몸통 부위가 아니라 턱 쪽에 붙어있는 살코기란게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별 맛도 없는 뭐 그런 곳... 

게다가 먹는 방식이 다양한데, 전통 방식은 그냥 삶아서 치즈 등과 곁들여 먹는 거지만, 튀김으로 먹기도 하고 그라탕처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라탕이나 튀김은 식감부터 틀릴테니 괜찮겠지만 삶아서 먹는 거는... 호옥시라도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떠나실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마 그렇게 파는 곳도 좀처럼 찾기 힘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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