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총무알바를 하다보면 가끔 마더를 대동하고 오는 키드 들이 있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교복을 입고 있지만 영락없는 키드들이다.
기가차게도 대학을 졸업하고도 마더와 같이 다니면서 마더케어 를 받는 성인아닌 성인을 보기도 한다.
이 대찬 마더들을 보라 꽃으로도 뎀프시롤을 구사할거 같은 꽂꽂한 마더들이다.
눈알이 엑스컴에 나오는 외계인 마냥 큰 선그라스를 쓰고 고급외투를 걸치고, 구두를 또각또각 거리며 내가 있는 카운터로 와서 요금을 묻는다.
좋게좋게 비유 맞추려고 건낸 몇마디에 금새 짜증을 낸다.기가찬다.
조금만 불만이 있으면 바로 마마에게 전화 그럼 바로 나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다짜고짜 화부터내는 마마들.
이럴땐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것이 상책.
마마보이,마마걸 이제 그만.
니들이와서 등록하고 불만이 있으면 마마찾지 말고 나한테 직접말해라 망할꼬맹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