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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2 보고왔습니다.(스포함유율 1/12)
게시물ID : movie_73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3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21 11:54:34
퍼시픽 림2을 봤습니다.

1. 1편의 감독만큼 특촬빠는 아니지만 2편 감독도 만만치않은 특촬빠라는 느낌이 드는 장면들

2. 여기저기서 흔적이 느껴지는 기획의 흔적들
원래 세이버 아테나는 한국 올림픽 펜싱선수들이 툭탁거리며 타기로 했던 건데 그 설정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음

3. 10년동안 복구가 덜 된 세계
근데 동네가 미국이라 아, 저 동네는 땅덩어리가 넓으니까...라며 긍정

4. 맥거핀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시베리아 장면
예거가 가볍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장면인가... 북극해 얼음 위에서 뜀박질할 수 있는 예거들

5. 그래도 뭐 나름 참신하려고 노력한 악당들의 존재
마지막 장면의 다음편 내용 예고보다는 참신했음

6. 중국인 샤오그룹 쪽 책임자 예쁘다.
판빙빙 같은 이상한 예쁨이 아니라 살아움직이는 자연스러움이 느껴짐

7. 마코는 아직도 연기를 못한다.

8. 떼거지로 나와서 떼거지로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1편에서처럼 "우와~ 야, 저거 봤냐? 이야 저걸... 우와 저건!", 이런 장면이 전혀 없음

9. 동경을 쿵쾅거리고 때려부수는 장면은 좀 볼만했음
특촬 팬들이라면 우와 특촬에서는 못하는 데 저걸...하면서 볼만한 장면들이 많음.

10. 1편의 여러 장면을 차용하는 장면 그러면서 2편만의 독자적인 차별점을 내세우는 장면은 볼만하기는 했지만
좀 억지스러운 점이 많았음... 예를 들자면 스크래퍼라든가 스크래퍼라든가....

11. 보통은 주인공 측이 합체할 때 악당들이 기다려주는 게 매너인데 여기선 반대 ㅋㅋㅋ, 아, 이건 스포네요.

12. 일본 애니나 특촬을 자주 본 사람들이라면 아, 이 장면은...이라고 할만한 장면들이 많음...

정도가 일단 생각나는 감상이네요.

총평하자면

뭔가 쿵쾅거리고 많이 나오고 많이 뿌수기는하는데 그게 끝임.
인상적인 장면이 없음... 멋진 장면이라고 슬로모션 잡아주는데... 주성치 도성에서는 웃기기라도 했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악이 심심함. 1편에서는 메인테마 나오면 우와 또 뭔가 큰 일이 벌어지겠구나 싶었는데 2 편은 그런 게 전혀 없음.
그러니 긴장될 일도 없고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데로 보게 됨.

10점 만점에 4.5~5.5 정도 줄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샤오 쪽 대빵으로 나온 누나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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