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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임금체불에 대한 고민문제
게시물ID : gomin_1745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사양반내가
추천 : 0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27 1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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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와의 관계와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고민때문에 글을 한번 올려 봅니다.
+친구에 대한 고민과 법률 문제라서 어느 게시판에 써야할지 고민하다 법 게시판과 고민 게시판 둘 다 올리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초, 학교 공부 끝나고 막 쉴까 말까 할 때 친구가 저한테 현장 일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당시 저는 현장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고, 갓 학교 일도 끝나고 친한 친구랑 같이 일 한다는 생각에 외롭지는 않겠다고 생각해서 기쁘게 생각했죠.
그래서 현장 일은 아예 경험이 없는데 괜찮냐고 물어봤고, 친구는 자기 친척이 일하는 회사고(친구 이모부가 운영한다고 하네요), 또 네가 하는 일은 물건 나르거나 가져오는 정도의 쉬운 일이다 라고 말해서 결국 했습니다.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동안(하루는 학교에 가야 해서 쉬었습니다.) 현장에서 일 했고, 일을 한 결과 저하고 너무 안 맞고, 오히려 현장 사람들한테 폐만 끼치는 수준이라 도저히 못하겠다고 친구한테 말하고 그만뒀습니다.
이후 친구가 통장 사본 달라해서 주고 잊고 지냈죠.
그런데, 1개월이 지나고, 2개월이 다 되어도 감감 무소식인겁니다. 처음에는 친구도 입금됐냐고 물어보고, 안 들어왔다고 하니 이모부한테 얘기하겠다고 몇번 하더니 이후 연락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친구한테 항의 겸 친구한테 현재 상황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친구는 아직까지 제가 못받았다는 것에 대해 놀라면서 사과하면서 다시 한 번 이모부한테 얘기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지난주 안에 다 해결해 주겠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현재까지 해결이 안되고, 친구는 연락도 안되는군요. 이번 달이 지나면(다음주가 되면) 저도 노동청에 신고해 버리려고 합니다.

근데 현재 문제가 업체 주소와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친구한테 이에 대해 물어보니 자기도 업체는 전혀 모른다고 하네요. 연락처는 절대 알려주질 않고요.
확실한건 대기업 현장에서 도급을 받아 일한다는거만 알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 만으로 노동청에 민원 넣을 수 있을까요?

저한텐 이 친구가 정말 소중한 친구라서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도와주려고 했고, 도움이 안되니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왔는데, 현재 상황이 이러니 정말 씁쓸하네요.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체불 문제를 청산하고 싶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요약
1. 학교 끝나고 막 쉴 즈음, 친구한테 연락와서 자기가 일하는 이모부 회사에 잠깐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의와서 친구 하나만 보고 들어감.
2. 5일 일해보고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해 친구한테 사과하고 그만 둠
3. 일 끝난지 2개월이 지났는데도 임금이 들어오질 않음(통장사본, 신분증 사본 다 보냈고, 친구는 그 사이 2개월치 임금 다 들어옴. 일부러 임금을 안준다는 것이 확실하다는 계기가 됨)
4. 이번 달이 지나면 노동청에 민원을 넣어버릴 예정임
5. 그런데 문제점이 업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가 없음(대기업 현장에서 하도급 받는 업체 이름만 알 뿐이고, 본사 주소, 대표자 성명, 연락처 모르는 상황. 이는 친구도 알려주질 않음)
6. 이 상황에서 민원을 넣으면 이 민원이 수리가 될 지 알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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