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워서 cgv조조로 예매해 봤습니다.
 원래는 어제 보려다 어제꺼 예약해보고 4dx가 2d이길레 취소하곤 4dx 3d최신인 오늘 조조로 재예약하고 갔는데요.(마침 맥도날드 30주년 기념 애그 맥모핀도 득하고요) 무려 가상현실이 주제이니 나름 기대하는게 있어서 3d에 신경썼거든요.
이상하게 입장할때 3d안경을 안주드라구요
다시한번 표 확인하며 3d인거 확인하고 표 확인직원(알바겠죠;)에게 물어도 봤는데 한번 확인해 보겠다고 말하며 입장 돕더라구요
진지하게 3d로 잘못 표기된걸지 안에 좌석에 안경이 있는걸지 2d면 cgv가 표기 실수한거니 환불 될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입장해서는 광고보는데
고민하는 도중에 영화 시작하고 쎄해지더라구요
좀 애매하긴해도 영화로고가 3d  특유의 갈라짐이 있는데 안경은 없음요 ㅋㅋ
 한 1분쯤 지나서 직윈 몇명 들와서 안경 나눠주는데 사람들 안경못받은거 분출하느라 소란스럽고 저도 안경 정작 받은건 영화초반 가상현실 소개 끝나고 나서네요 망할.
 안경분출 끝날때까지 전체적으로 아직 못받았다고 표현하고 확인하고 분출하느라 소란스럽고 진짜 개판이라 기분 확상한채로 영화봤네요.
 알바야 어제랑 똑같이 4dx 2d일꺼라 생각하고 했갈릴수 있다 쳐도(어제 개봉일 해당 지점 4dx는 죄다 2d더라구요)직원들은 3d영화인지 확인은 해줘야 할텐데... 아니면 입장할때 분명 안경 안주냐고 이거 3d로 적혀있다고 말했는데도 시작하고 나서야 대처했다는게 좀 빈정상하네요(제가 좀 소갈딱지긴 하지만요)
물론 소심해서 직접따지지는 못하고 돌아왔지만(따져도 알바한테 화풀이두 아니구;;) 나름 고급화라며 프리미엄석까지 만드는 cgv께서 이딴식으로 운영하는거 보며 다시는 거기 안가야겠단 다짐하고 나오네요.
다행히 제가 솔로라 혼자 영화봐서 그렇지 애인이랑 손잡고 간거였으면 기분나빠진 여친에게 헤어져 소리 들었을걸 생각하며 간담이 서늘해져 이렇게 불평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