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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알고 보니 다나와 회원이었다?
게시물ID : humordata_1745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발걸음
추천 : 2
조회수 : 38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01 23: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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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의 DPG에서 뜻밖의 인증 게시물이 화제다. 

바로 Windows의 아버지 ‘빌게이츠’가 DPG유저였다는 것. 

이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는 온통 ‘빌게이츠’와 ‘다나와’로 도배되었다. 

 

 

▲ 2018년 4월 1일자 N포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

 

사건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DPG 자유게시판에 ‘빌게이츠‘라는 아이디의 유저가 활동을 시작했고 해박한 지식을 동원, 유저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있던 것. 그동안 DPG의 닉네임은 누구나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빌게이츠’는 국내 유저의 닉네임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매의 눈’ 소유자, 여영자美의 시선은 피해갈 수 없었다. ‘빌게이츠’의 Windows 찬양 게시글이 다수 포착됐던 것,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영자美는 야근을 불사한 구글링 끝에 연동된 SNS계정을 발견했고 DM을 보내 연락을 기다렸다. 도착한 메시지를 분석해보니 그는 레알 ‘빌게이츠’ 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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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SNS를 살펴보면 다나와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얼마 전 DPG내 최대 레벨인 20레벨을 달성했으며, ‘도사마의 밥상 유소애 편’ 감상문까지 내걸었다.

 

다나와 유저 ‘빌게이츠’가 DPG 최고레벨까지 오르게 된 원동력은 활발한 게시물 등록일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시차가 상당함에도 먹거리포럼에 순대와 삼겹살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국내 가상화폐시장의 ‘떡락’을 직접 경험한 뒤 DPG 게시판을 돌면서 ‘노페인 노게인’을 적고 다녔다. 현재는 채굴에 올인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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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G 진성유저, ‘빌게이츠’에게 직접 소감을 물어봤다. "현재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고 정체가 탄로나 더 이상 활동이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고 앞으로 음지에서 응원하겠다."며, "다나와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몸들 바를 모르겠다. 마지막 선물로 다나와를 위한 OS, Winbows D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Winbows D’는 MS의 새로운 OS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엣지 브라우저 대신 인터넷 딕스플로러, 닷지 브라우저가 내장된다. 이 브라우저들은 오직 다나와 (http://www.danawa.com)만 접속되며, 구매금액의 5%가 자신의 다나와 계정에 포인트로 적립된다.



http://bbs.danawa.com/dasale/view?boardSeq=265&goodsSeq=18387

->‘Winbows D’ 구매 사이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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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bows D’는 50장 한정 수량으로 오늘 하루동안만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다나와 특판가 41,414,141원.

<Winbows D 특가몰 바로가기>

 

결제된 ‘Winbows D’는 우편으로 배달되며, 모든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배송 중 자연분해 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자. 한편 이 소식은 들은 DPG 관리자 ‘드렁크 허’는 올해 기사는 조금 약하다며 지금 뒤에서 나를 갈구는 중이다.




출처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4&listSeq=358581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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