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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처음 4.3사건을 바라보며!
게시물ID : sisa_1038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지막기회
추천 : 21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03 13:05:06
나는 영화 도가니도 안본다.

나는 세월호 아이들 장례식도 안갔다.

나는 남들보다 공감능력이 좀 극대화된
성향이 있어서 못갔다는게 맞겠다.

난 교회에서 고등학생을 맡았었다.
그래서 세월호 세글자에 눈물짓는다.
사실 지나가며 시에서 만든 분향소 사진에
즉각 눈이 반응했다.

나는 아마 평생 그리고 우리가족전부
자유당 관련자는 인간으로 안보기로 했다.

처음 제주4.3을 아주 조금 아주아주 조금
접하게 됐다. 이번에도 끝까지 못봤다.
아니 읽을수가 없었다.

제주도가 전인구가 빨갱이라 치자!
아무리 그래도 용서가 안되는 부분은
고등학생이하 그리고 임산부 
노약자 가릴거없이 잔인하게 죽였다.

이순간 나치와 일본마루타 버금가는
그리고 광주도 넘어서는 집단학살
사건이라고 본다.

지금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이 한을
어찌해야할까 고민중이다.

이승만 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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