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저는 상상친구를 꽤 오래까지 갖고있어서
 어떤 사람을 생각했고
그 친구특징이 어땠는지도 기억하는데!
또 마지막으로 그 친구를 생각했을때
상상의 결혼식올리는 걸로 하고 쎄굳빠한 기억까지 생생해요
(어릴때라 모든 사랑은 결혼식이 끝인줄암)

생각해보니 남자친구의 좋은점이 딱 제 상상친구의 특징이랑
맞아떨어져서 소름.
그런데 결혼까지는 좀 별로.....

혹시
이게 병리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겁나 상상력이 풍부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