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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 (스포)
게시물ID : movie_73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겸기사
추천 : 5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05 0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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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영화

저도 개를 워낙 좋아하기에 무슨 내용의 영화일까 궁금해하며 보았습니다.

내용은 유기견(묘)에 관한 내용이고
반려견을 먼저 보낸 방송PD인 여주인공이
유기견 센터, 안락사 시키는 곳, 구조활동 하는 봉사자들을 찍으며 
개에 대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영화 중반부에 여주인공과 친구인 남자가 이런말을 해요
'개와 주인이 뭔가 사정이 생겨 떨어져야 하는 경우 개도 감정이 있어서 외롭고 슬프다고 생각하며 지내겠지만
막상 주인을 다시 만나면 그동안 느꼈던 그런 기분들을 다 잊고 기쁘다는 생각만 한대'
'개한테는 그 정도로 주인과 함께 하는게 그 어떤것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래'

지금은 혼자 살아서 못 기르지만 언젠가 기르게 될 강아지 이름을 지어보기도 하고
전부터 하려고만 했지 못했던 유기견 봉사를 하려고 다시 마음먹게 된 영화입니다.

유기견, 유기묘들이 발생하지 않게하는 법적 장치가 있었으면하고,
개와 고양이는 샵에서 사지 말고 입양해서 기르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중간에 후쿠시마 지진 발생 이틀 후 20Km 반경 내에서 구조하는 건 조금 위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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