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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던 일인데..
게시물ID : freeboard_1733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탄타
추천 : 1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05 2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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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빵집을 갔는데, 마침 집에 커피도 떨어졌고..

이제 주문해봐야 최소 이틀은 걸리니까 빵집가서 에스프레소 더블샷 추가해서 집에 가서 얼음에 희석해서 먹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긴 줄을 기다리고 (유명한 곳임)

빵을 계산하면서 "에스프레소 투샷 추가요" 했더니


"아이스로 드릴까요 따뜻한 걸로 드릴까요?"


"?"


그래서 다시 "에스프레소요" 하니까

너무나 해맑게 "네~ 아이스로 드릴까요 따뜻한 걸로 드릴까요?" 하길래...


그 해맑은 순수함을 해치고 싶지 않아서 "따뜻한 걸로 주세요" 한마디하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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