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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저도, 음...고해성사? ㅋ
게시물ID : star_440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고양이
추천 : 12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4/07 03:50:49

저에게는 지금이,
인생 처음으로 좋아하는 가수가 생긴 것이거든요.

물론,
살면서 좋아하는 노래와 애창곡은 많았지만
그건 그 노래가 좋았으니까, 
그 노래른  부른 가수님들도 싫지 않은 것 뿐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노래가 아니라 가수에게, 
사람에게 먼저 반해서
그 가수의 노래까지 좋아하게 된 것이죠.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뭐 하나 즐거운 일 없던 인생이었고
좋아하는 것 하나 없는 재미없는 삶이었는데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가수님들 덕분에
삶의 질...이 확 높아졌죠.

그래서 요즘 정신 못차리고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그 가수님들께 빠졌었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좋아하는 가수의 소식을 찾아보며
하루를 유쾌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죠.

저는 늦덕이라 제 가수님들을 이제야 좋아하지만
그 가수님들이 데뷔한게 이제 2년 반 쯤 되었던데요.
2년 반 이라는 시간을 제가 허송세월 한 기분이에요.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시간을
그냥 허무하게 낭비하며 보낸 느낌.

제 덕질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것이
오유의 연게에요ㅋ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는 동질감도 좋았고
서로 응원하고, 서로 아끼고 감싸는 분위기도 좋았어요.

오유는 친목 금지고 서로 아는 체 금지인데
저는 그런 규칙을 자주 자주 무시하며
나대기도 했었죠. 

연예게시판 안에서는 
비공 받아도 싫지 않은 느낌도 있으니까요.
( 하지만 죄송해요. 반성하겠습니다. ㅜㅜ)

암튼....

왜 연예인과 아이돌에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냐며 이해못하겠다며
아이돌 쫒아다니지 말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본인에게 투자하라는
말을 하던 사람을 봤어요.

나는 아이돌가수를 좋아하고
그 가수를 응원하는게
나 자신에게, 나의 영혼과 마음에 좋은 일이니까
결국 나를 사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해줬네요.

암튼...
오유의 연예게시판이 없었다면.. 
연게 유저분들이 안계셨다면.. 
제가 온전하고 건전하게 덕질을 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결론은..
감사합니다.

모두 행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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