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양주 택배사태와 강동구 청년임대 관련 떠오르는 기억
게시물ID : humordata_1746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만코홀릭
추천 : 10
조회수 : 1724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8/04/09 18:13:14
옵션
  • 창작글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형님이 인테리어 업자였는데
이 양반이 지방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서울서 견적 달라고 연락받아서 현장 방문했는데
그게 타워팰리스였음
 
일은 욕탕 인테리어 및 개보수였는데(겁나게 멀쩡한데...)
일본 히노끼탕처럼 멋지게 만들어 달라는 거였음 ㅎ
 
이 형님이 사실 룸싸롱 인테리어 전문가인데 ㅋ(근데 룸싸롱에 욕탕 있음??)
화려하고 야리꾸리한 인테리어로 유명새가 있었음
 
직접 일본에서 자재들 공수해오고 멋지게 임무 클리어했다 함
주인장 크게 만족하고 잔금도 한방에 쏴줘서 서로 즐겁게 마무리.
덕분에 저도 고기 얻어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방송에 그때도 남양주인가 아무튼 그쪽이었어요
일반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간 분쟁에 대한 것이었는데
일반 아파트 엄마들이 임대 아파트 애들과 놀지 말라고
애들 단속한다는 걸로 떠들썩 하다는 뉴스였음.
 
식당에 있는 사람들 다들 혀를 끌끌 차는데
술이 살짝 오른 이 형님이 삿대질이 대박이었음
 
에라이 자슥들아 뭔 화장실 인테리어 값도 안되는데 살면서 지랄이고!!
 
헹님 화장실 인테리어비가 얼만데예? 그래도 아파튼데요?
 
마 내가 2달반 일하고 입금받은게 2억 7천이다. 저것들 그거 되나?
 
나중에 기사로 후일담 올라온 걸로는 일반 아파트 2억 5천이었음ㅋㅋㅋㅋ
 
누군가의 화장실 인테리어비도 되지 않은데 살면서 너무 잘난 척 하지 맙시다.
타워팰리스도 만수르의 화장실 인테리어비도 되지 않을 지도 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