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릴리가 이렇게나 이쁜것을. 여러분 릴리는 예쁩니다!!!!!!

그래도 일단 제 손에는 맞으니까 부활장치 펑펑 써제껴도(다시말하지만 저는 개발컨입니다) 할만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음..이 게임만의 독특한 점이나 장점이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조금 미묘하네요.

뭐..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보통 이런종류의 게임, 던파나 클로저스 같은류의 게임은 

제일 쉬운 난이도의 던전에 가면 무기 끄트머리가 스치기만 해도 몹이 녹는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소울워커는 몹이 스치면 내가 녹는다는 신선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최종파밍을 끝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도 적정레벨 던전 노멀난이도에서 

잠깐 방심하면 피가 바닥을 치고 있어서 제법 스릴넘칩니다.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죠.(...)

퀘스트를 제외한 단순 사냥 렙업이 힘든편이라 서브퀘스트까지 꼬박꼬박 챙겨서 해야하는데,

저는 원래 서브퀘스트까지 다 챙겨서 하는 편이다보니 그 점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일단 동선이 미묘하고

퀘스트별로 난이도가 따로 놀아서 같은 던전을 난이도 별로 여러번 가야되는 부분이 꽤 많더라구요.

루인 포트리스가 그 거지같음의 정점을 찍어줍니다. 제발 난이도 상관없이 걍 아무데나 가도 되게해줘....특히 하드 고정퀘스트 극혐.

특히 루인 포트리스에서 사라가 주는 사라의 시험1, 사라의 시험2 는 길고 긴 대장정이지만 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면

요런 가방 코스튬을 만들 수 있는 설계도가 최종보상이거든요.

캐릭터마다 색상은 다릅니다. 

염색이 없어서 슬프지만 그래도 귀엽습니다 특히 스텔라 짱귀여워요 스텔라 가방은 연노랑색입니다 진짜 농담안하고 존나짱귀여움.

그 외에도 다른 코스튬 설계도를 보상으로 주는 서브퀘스트도 있기때문에 귀찮으시더라도 병행하시는편이 좋습니다.

세트아이템이 쓸데 없이 비싸서 그냥 2~3만 제니 정도하는 유니크 무기나 방어구만 3~5렙 사이로 갈아끼우면서 

적당히 강화하고 넘기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이롭고 돈도 잘 모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쟈일로 서버에서 하시는 분들중 포션 부족하신 분 계시면 댓글로 닉 달아주세요 우편으로 보내드릴게요!

그럼 여러분 서울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