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랑께
뭐시여
뭐시당가
성님
이놈 저놈 그놈
아니여
맞당게

등등 입에 익은 사투리들을
메신저에서도 쓰고 인터넷 할 때에도 쓰고 그래왔었는데
어느세부턴가 의도적으로 전라도 사람 깔려고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이 많아졌음
괜히 사투리로 글쓰거나 했다간 전라도 깐다고 반대받고 무시당하기 일쑤..
그래서 인터넷에 글쓸때에는 혹시 내가 사투리를 썼나? 하며 두번 세번 읽어 표준어로 고쳐씀
그리고 지금 대학교를 부산에서 다니는데 술먹고 사투리 쓰면, 인터넷에서 유머사이트좀 한다는 새끼들이
너 전라도 사람이냐? 웃길려고 하는거냐? 진짜냐?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xxx개새끼해봐 는 기본, 너한테서 홍어냄새나 이 홍어새끼야 라는 말까지 들어봤다.

전에도 비슷한 부류의 글이 올라왔었지만, 그런애들 신경쓰지 마세요라는 글로 끝나고 만다
신경 안쓸래야 안쓸 수가 없다.
대체 어째야 할 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고 개 좆병신같은놈들한테 괜시리 욕먹고 있는 우리 도민들이 불쌍하다.

나는 전라도에서 자랐지만, 태어나긴 서울에서 태어나서 주민번호 뒷자리가 107로 시작한다.
그래서 요즘은 나는 서울사람이라고한다.


내가 왜 이런거나 신경쓰고있는지 모르겠다.
곧 군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