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일본 여행 갔다가 호기심 반 구매의욕 반 해서 사온 타코야키 기계를
드디어 써보게 되었네양 ㅠㅠ
재료는 움직이기 귀찮아서 인터넷 주문했습니다
자숙문어가 사고 싶었지만 첫 시도인만큼
집에 있는 쭈꾸미를 사용했어요
재료: 타코 파우더(직접 써보니 밀가루에 전분 조금이랑 소금간만해도 될듯한 느낌),
덴가츠(만들기 귀찮아서 샀어요 사실 집에서 튀김가루만 튀겨도 가능..), 주꾸미, 파(쪽파가 없어서ㅠㅠ), 파래김가루, 가츠오부시, 계란
먼저 데친 주꾸미랑 파를 손질해줍니다 이제 칼은 필요없어요
반죽에 물 넣고 계란 넣어서 쉐낏쉐낏 (다시육수 넣는걸 추천합니다)
이러면 준비 끝이에여
먼저 팬을 달구고 기름칠을 넉넉히 해준뒤에 반죽 부어주고 문어 대타를 넣어줍니다
나머지 속재료들을 뿌리고
다시 반죽
급하게 할 필요없이 반죽들 들러붙지않게 나눠주면서 모양을 잡으며 구워줍니다
모양 이쁘게 나오니 완전 좋으뮤ㅠ
자 그릇에 덜어 담고
가츠오 부시와 파래를 뿌리는데...............
소스가 없어 ㅋㅋㅋㅋㅋㅋ 마요네즈도 없고 집에 남아있을 줄 알았더 오코노미야키 소스가 없음... 그래서 ...
그냥 먹었어요 또르르.. 다음엔 소스까지 완벽한 타코야키 들고올게양 ㅠㅠ 근데 맛은있네요 길에서 파는 밀가루 덩어리맛이 아니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