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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통에게 더 힘 실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게시물ID : sisa_1042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치.
추천 : 13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13 14:41:56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직접 쓰신 페이스북 글.. 
다들 읽으셨나요?

그 글을 보니 그 분의 고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해당 분야의 관료를 선발하면 논란이 될 것도 없다는 글이 무슨 뜻이었을까요

좋은 대학 나와서 높은 성적으로 고시 패스하고 그저 시키는데로 궂은 일이든 하지 말아야할 일이든 하면서
그 시스템 안에서 좋게 평가 받은 무난한 사람 선발하면 된다는 말이 전 가슴 아프게 들립니다.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비서실장으로 일하시면서
언론이나 재벌같은 기득권에 포획됐했던 요지부동의 공무원들
아무리 행정부 수장이라지만 일선 현장의 모든걸 일일이 컨트롤 할 수 없기에 답답했을 그 순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드니 참 답답합니다.

이명박근혜 감옥보내고 유죄 받아내고 20년 감옥에 썩힌다고 대한민국이 바뀝니까.

사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세월호 축소 은폐와 같은 온갖 비리를 기획했던 사람들의 뜻에 따른 것은 일선 공무원들 아니었습니까?

물론 모든 분들이 그렇게 일하시진 않겠지만..
해당 분야의 관료를 선발하면 된다는 글을 읽고
전 우리가 적폐라고 부르는 그 불합리한 시스템 속에서 자라온 화초 같은 사람이 떠오릅니다.

페이스북 글을 읽으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당선 후 지지자들 모인 자리에서 했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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