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JTBC가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을 보도했다길래 생각난 건데…
게시물ID : freeboard_1735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고3
추천 : 1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13 20:54:23
스캔0150_mini.jpg

전원 꺼진 주조정실 아수라장

■ 만민교회 신도 MBC 난입 표정

담당PD 피신… 팀장은 끌려다녀
농성신도 1500여 명까지 불어나
사과 요구하며 출동경찰과 대치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은 11일 밤 11시께 〈문화방송〉의 '피디수첩'에서 '이단 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목자님 우리 목자님'이 방영되기 직전 방송사 정문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신도 200여 명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만민교회에서 기도를 마친 뒤 미리 준비한 버스를 타고 여의도 〈문화방송〉 본사로 들이닥쳤다. 이들은 현관을 지키던 청원경찰 10여 명을 밀친 뒤 곧바로 4층 교양제작국으로 몰려들었다. 신도들은 "이 목사의 선교활동을 왜곡하고 신도를 비난하는 방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1층부터 최종송출을 담당하는 주조정실을 뒤지기 시작해 곧 2층에 있는 주조정실을 찾아냈다. 신도 50여 명은 밤 11시 10분께 주조정실 문을 부수고 난입해 최종 전원장치를 꺼버렸다. 방송사 쪽은 "신도들이 주조정실로 연결되는 A부조정실 입구로 들어와 방송 전원 스위치를 내리고 전원을 뽑았다"며 "이는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피디수첩' 방영이 중단되자 방송사 쪽은 남산송신소에서 다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교양제작국으로 몰려든 신도들은 담당 피디와 팀장을 찾았으며, 담당 피디인 윤길룡 차장은 보도국으로 급히 피신했다. 그러나 이재갑 팀장은 멱살이 잡혀 끌려다녔다.
 '피디수첩' 방영이 중단 뒤에도 신도들은 물러나지 않았다. 오히려 신도들이 계속 불어나 한 때 1천 5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500여 명은 현관 로비를 점거하고 나머지는 방송사 밖에서 구호를 외치고 찬송가를 불렀다.
 경찰은 방송사 쪽의 요청을 받고 밤 11시 30분께 6개 중대 800여 명을 투입해 주조정실에 난입해 있던 신도 50여 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경찰은 이어 방송사를 에워싸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문화방송〉은 밤 11시 50분께 방영된 '마감뉴스'를 통해 "만민교회 신도들이 주조정실에 난입해 '피디수첩'의 방영이 중단됐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교회 쪽은 12일 오전 1시께 방송사 쪽에 "방영이 중단된 만큼 신도들을 귀가시키겠다"며 "협상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방송사 쪽은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한 뒤 협상을 거부했다.
 '피디수첩' 방영이 중단되자 〈문화방송〉과 〈한겨레〉 등 전 언론사에는 원인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시민들은 "신도들이 방송사를 점거해 프로그램 방영이 중단되는 사태는 있을 수 없는 폭거"라며 "방송사의 경비가 얼마나 허술했으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김규원 이본영 안창현 기자

 오·유는 종교 게시판이 안 보이길래 그냥 여기에다 써 봄. 나는 종교가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음.
 1999년에 '만민중앙교회'의 신도들이 MBC에 처들어가서 방송국을 점거하고 행패를 부린 사상 초유의 일이 있었음. '피디수첩'에서 이재록 목사와 만민중앙교회의 문제를 다룬 "이단 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을 방영할 예정이었는데 이에 반발한 신도들이 그런 짓을 벌인 거임.
 최근에 JTBC에서 이재록 목사가 신도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는데, 이 교회가 이러힌 과거 전력이 있는지라 경찰에서 1개 중대를 JTBC 쪽에 보냈다고 함. 그래서인지 신도들이 JTBC를 습격했다는 뉴스는 들리지 않는 모양임.
 그냥 생각 나서 적어보았음.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