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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식 코인 빨리 서두르는게 좋을거 같아요
게시물ID : sisa_1043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정의정치
추천 : 16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15 19:38:52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93553?navigation=best-petitions

새 국면 맞은 '김기식 사태'

사퇴압박 속 이르면 16일 선관위 유권해석 나와
지지세력마저 등 돌려… 조만간 거취 결심할 듯
靑·與 "지켜본 뒤 판단"… 한국당은 '특검' 공세

한경주의


19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등 각종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지인들에게 사퇴를 암시하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르면 이번주 초 유권해석을 내리기로 해 김 원장이 조기 사퇴할 것이란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김 원장 측근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 14일 지인들에게 ‘점점 더 어려워진다. 지키기 어려울 것 같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이어 후원받은 정치자금으로 ‘땡처리 출장’을 다녀오고 ‘셀프 후원’한 의혹 등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는 데 대한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김 원장 측근의 설명이다.

야권의 사퇴 압박뿐 아니라 여론이 점차 김 원장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는 점도 이런 문자메시지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융개혁의 적임자라며 지지하던 정의당이 사퇴를 요구하고, ‘친정’인 참여연대마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놓는 등 지지세력이 등을 돌린 것도 김 원장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김 원장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원장에게 제기된 외유성 출장 등에 대해 선관위에 의뢰한 유권해석을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고 선관위도 보고 있으니 위법한 점이 있으면 그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말씀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홍준표 "안희정·민병두·정봉주·김기식 가고 김경수도 가는중"

다만 일부 의원은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 청와대가 김기식 사태의 ‘출구 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중진의원은 “(김 원장이) 계속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선관위에서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 초선의원은 “대통령이 이 정도로 고민을 표시하는 걸 보고도 김 원장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르면 이번주 초 유권해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유권해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 원장의 자진사퇴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여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유한국당은 김 원장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15일 김성태 원내대표 주재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특검 수사를 촉구했으며 16일 김 원장 관련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신보라 한국당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제라도 현재까지 드러난 김기식 원장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한국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93553?navigation=best-petitions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151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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