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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서 맞후임이랑 둘이서 술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하면 꼰대같아 보일려
게시물ID : freeboard_1736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waessa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4/17 17:26:25
나요? ㅠㅠ
 
2년 간의 직장생활 끝에 드디어 제 밑에 곧 후배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회사짬 2년밖에 안 먹은 놈이 이러는 게 웃길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 솔직하게 진짜로 좋은 점이라든지, 나쁜 점들이라든지, 앞으로 니가 이런저런
일들을 겪게 될테니 잘 알아서 각오하라든지,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에 있는 상사들 비위 맞추는
방법이나 어떤 놈을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업무적인 저만의 팁 같은 것도 그 후배랑 둘이
술 먹으면서 얘기해 줄 생각입니다.
일하는 거 일주일 정도 지켜보고서 후배만 따로 퇴근시간에 불러 술밥 사주면서 조언 좀 해줄려고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혹시 꼰대처럼 보이진 않을까? 후임이 저를 꼰대로 생각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도 되더군요? 꼰대처럼 보이긴 싫은데..ㅠ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직장에서 맞선임이 퇴근시간에 따로 불러서 둘이 술먹자 하고
그곳 직장생활 하는 법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조언하면 많이 불편하고 그럴려나요??....
저같은 경우, 신입일 때 제 맞선임도 저한테 따로 불러서 술자리 가지면서 제가 일하는 곳에서
살아남는 방법 이러쿵저러쿵 얘기해줬었지만 딱히 불편함을 느끼진 못해갔구요..
그렇다고 막 너무나도 감사하다 이런 것도 아니였지만 ㅋㅋ..
대체적으로 어떻게들 느끼시는지 궁금하군요!
 
아! 그리고 후배가 여자일 경우, 어떻게 해야 둘이 술먹자 하는 걸 오해 안 받고 잘 말할 수 있을까요?
오해받아 미투에 걸리기는 싫어서..ㅋㅋ;; 남자건 여자건 진짜 단 1의 흑심도 없이 진짜 선배로써
조언만 해주고 싶어서 말이죠.. 남자후배라면 괜찮겠는데 여자후배면 훨씬 더 조심스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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