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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성별 확인후
게시물ID : baby_23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머리위의해
추천 : 2
조회수 : 15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4/21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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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둘째를 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왔고 건강하면 된다
생각이였어요
첫째가 딸입니다
주변아들보니 딸이 진짜 틀리긴 하더라구요
애교가 넘쳐나네요 아빠바보에 아빠랑 엄마랑
붙어있음 질투도 하고ㅎㅎ
근데둘째임신 후 입덧도 더심했고 먹고싶은것도 살짝
틀리고..하다보니 아들?아닐까 생각에..ㅎㅎ
내심 딸셋집이라 아들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근데 또 첫아이가 딸이랃
같은 성이 좋으니 또 첫아이 옷이며 신발이며
비싸고좋은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첫째가 너무빨리커서 입지도 못했던것들..
그래서 둘째 딸도좋다 했는데오늘 성별보고
조금 섭섭하더라구요..
미안하게..ㅜㅜ..섭섭해해서 미안하다 아가야
이럼 안되는데ㅜㅜ..나는 좋치만 아빠는 그래도
아들있음 또 틀리니 생각도 들고
신랑은 다좋다고ㅎ 건강하게만 태어나면된다 그러고
저는 신랑에게 미안하다 했어요 
훗날 애태어남 딸둘이 아빠바지가랑이잡고..질질질
눈에선합니다ㅋㅋㅋ저는 등에매달리고
우리집 보디가드.? 인아빠가되야하는데 벌써부터
왜 짠해보이는지..ㅋㅋㅋ
아들둘인집에서 자란 남편
딸셋집에서 자란 나..
티비보는거 뭐 하나 하나 다틀립니다
ㅋㅋㅋ섬세하고 예민하고..
딸들이 커서 아빠 염색해주고 양쪽팔짱끼고..다니는모습
생각하니 흐믓하면서..음ㅋㅋㅋ
주절주절..ㅎㅎ


아..목욕탕 갈때 하나도힘든데..
둘데리고..ㅠㅠ..진짜 그게 제일힘드네요..
건강하게만 태어나라~~~^^
아는분이 정 아쉬움 셋 도전하라는데..
이러다 셋까지 생각한 내가 무서워요ㅠㅠ
애셋이라니!!!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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