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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들었던 솔깃한 이야기.
게시물ID : sisa_1046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c
추천 : 47
조회수 : 218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4/21 21:45:30
“우리가 다 같이 힘 모아서 이렇게 하자” 
이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어떤 것이 최선일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어제 오늘 문파 성향 지인들이랑 이야기하던 중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만약! IF! 라는 것을 전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1. 경기도지사는 대권주자들의 무덤이다. 
-경기지사 출신 대권주자가 대통령이 된 적이 없음. 

2. 갱필이의 행보를 보면 스스로 이슈를 만들고 중심에 서는 인물은 아님. 
-무난하게 정치하고 무난하게 패배하는 스타일. 
-서울시장과 달리 경기지사는 국무위원도 아님.   

3. 현 추세대로라면 경기도 의회 및 경기 지역 지자체는 민주 압승 예상.   
-갱필이가 당선 되어도 여소야대 국면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음. 

4. 경기지사를 내주더라도 민주당이 광역자치단체 13-14석 확보 가능.  
-일전 민주당은 11+@가 목표라고 한 적이 있는데, 13석이면 대성공임. 
-압도적이라는 말은 좋아보이지만, 오히려 견제심리를 가져옴 

5. 경기보다 경남이 훨씬 상징적, 실리적으로 중요한 지역. 
-어차피 태극문파들은 김경수 지키기에 올인해야 함.

6. 적폐 청산을 위해서 홍감탱이의 지원이 필요하다. 
-홍감탱이가 있음으로 전선은 단순해지고 명확해짐. 
-갱필이 당선으로 홍감탱이에게 인공 호흡기를 달아줄 수 있음. 
-1-3에 의해서 경기지사를 내주더라도 실리에서 손해는 없음.

7. 지선 이후, 야권발 정계개편 논의가 있을 것이다. 
-홍감탱이의 존재는 야권에 악재. 조중동도 버리려고 함.
 -홍감탱이가 적정한 지분이 있다면 야권 재편 때 팝콘이 튈 것.  

8. 읍읍이도 떨구고 사쿠라들도 죽이고 팝콘도 먹을 수 있음. 
-2년 후 총선에서 압승하면 Profit!!    


여기까지입니다. 물론 이것은 하나의 망상입니다. 

물론 1)경기지사에서 갱필이가 선전하면
경기도의회나 지자체 판이 흔들릴 위험이 있고,  
2)경기지사 수성이 꼭 홍감탱이의 장기 집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3)선거 내에 수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이처럼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저 if 의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저도 투표 당일까지 고민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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