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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게 첫글이네요! 다이어트 21일차~
게시물ID : diet_121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피클
추천 : 12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4/22 23:25:14
20키로씩 왔다갔다 하는건 예삿일도 아니었던 제가
출산후 폭음폭식으로 인생최대 몸무게를 찍었지요.

163정도의 여성이 약 0.1톤의 무게라니, 흔한 비만인은 아닌것 같습니다.
첫 시작 무게가 96.5kg입니다. (사실 시작 2주전엔 98kg도 찍었지요;;)

외모는 75키로 이상부터 포기한지라 별 신경 안썼지만,

슬슬 몸에 이상이 오더군요.

- 아기(12kg)를 안고 3층이상 오르기가 힘듬.
- 발목만 아프던 것이 허리와 무릎까지 신호를 보냄
-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갈때, 짧은 턱도 발목이 나갈까봐 조심스레 걷게됨
- 소변에 거품이 많아짐
- 두통이 잦아짐
- 1미터 앞에있는 장난감도 잡기가 힘들어짐
- 화장실에서 변닦기가 불편(제일 충격)
- 아기에게 동화책 읽어주는데 어쩐지 가빠지는 호흡.(다이어트 결심 결정적 계기)!!

처녀적에는 담배와 술로 자살할거라며(;) 맹랑하고 멍청하게 제 몸을 혹사시켰지만
이제 가정이 생겨, 그럴 수 가 없네요.
가진 것도 없는데 건강하기라도 해야죠.

3년간 품에서 키우겠단 결심을 버리고, 바로 어린이집을 맡겼어요!
그리고 헬스장 등록하고...영업당하여 PT를 끊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매일은 아니어도 종종 기록하러,, 다이어트 동지분들 어찌하나 구경도 할겸 들러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맞이하시길 (이라고 하기엔 내일은 너무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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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다이어트>
남편 주말출근으로 21일만에 처음으로 운동을 못갔는데
나쵸칩 3개로 터져버린 내 이상 식욕은 끝날 줄을 모르고
수육 거의 500g, 비엔나소세지, 돼지국밥, 로이스초콜릿, 나초, 시리얼, 새콤달콤을 먹어 치웠다.

아침부터 이상하게 식욕이 당기던데, 마법이 찾아오는걸까
아니면 넉넉히 먹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강박적으로 소식을 하고 있던걸까?
아니면..그냥 돼지라서?

좌절하지 말고 내일 다시하면 된다.

내일 운동 하체니까..든든히 먹은거라고 위안을 한다.....................

출처 나의 지방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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